안녕하세요. :)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수련의 지봉훈 입니다.
3월에 VIP 동물의료센터 청담점에 입사하여
어느덧 7월이 훌쩍 지나 8월이 되었습니다.
약 5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지만
한편으로 아직도 배울 것도 많고
경험할 것도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3월에 첫 출근을 하자마자 외과 로테이션을 돌면서
수술 보조도 들어가고 다양한 외과 수술에
대한 공부도 하고 동시에 병원 적응도 하면서
어떻게 한 달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4월에는 암센터 로테이션을 한 것이 기억납니다.
기본적인 보호자 문진부터 시작해서
신체검사,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하고
이후에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면서
암 환자를 어떻게 케어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보호자 상담을 할 때도
진료를 하시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먼저 어떤 증상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감별 진단 목록을 카테고리화 해서
보호자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보호자는 수의학적 지식이 없는 상태라고
가정하고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장님의 진료를 옆에서 보고 배우면서
나중에 제가 진료를 볼 때에도
체계적으로 진료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개월 동안 로테이션을 끝내고
5월에 다시 외과 로테이션이 시작되었을 때
미약하지만 3월 첫 로테이션 때보다
성장한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은
업무에도, 병원에도 잘 적응했습니다.
VIP동물의료센터에서 생활하고
진료를 보는 동안에는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훌륭하신 원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선생님들이 항상 도움과 조언을 주십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저도 계속 성장해 나가면서
병원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수련의 지봉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