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이달의 콘텐츠



캡처11.JPG



안녕하세요! 성북점 인턴 이연희입니다 :) 
저는 요즘 세미나 발표 준비를 하느라 매우 바쁜데요. 

Ddx 세미나라고 저희 원내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예요!
Ddx는 differential diagnosis 줄림말로 번역하자면 감별 진단이라고 해요.
증세가 유사한 질병들을 비교하여 병명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진단과정을 말합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책을 찾아보고, 질문하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인턴생활을 채워나가고 있어요 :)



캡처.JPG

매일 매일 공부를 하면서 수의사는 마치 탐정같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호자님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물어봐야하고,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잘 관찰해야한답니다.

또한 말할 수 없는 환자를 두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야하죠.
빠르게 원인을 잡아내서 처리해야하는건 물론이구요!


아직은 진료를 보지는 않지만 책을 펴 놓고
하고 추리하는 과정이 가끔은 재밌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다면, 원인은 무엇일까?'


퇴근하고 하는 공부가 가끔은 힘들기도 하지만
환자를 마주했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캡처2.JPG



VIP에서 일하게 된 지 벌써 3개월째 접어든 요즘
저는 수의사 선생님들의 진료에 조금씩 참관하고 있어요.

진료 참관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두 가지 있는데요.
저걸 어떻게 다 알지? 와 저걸 어떻게 저렇게 설명하지? 랍니다 ㅎㅎ 


진료실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진료실 밖에서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VIP동물의료센터 의료진 선생님들을 본받아
저도 오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의사로서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호자님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크게 느끼고 있어요.
어떻게 말해야 보호자님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요즘입니다.

저도 노력하면 언젠가는 제가 생각하는 멋진 수의사가 될 수 있겠죠?

언젠가 보호자님들과 진료실에서 만나는 그 날,
준비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더 많이 공부하고 있겠습니다 :)




캡처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