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턴일기[VIP동물의료센터 인턴일기] 수련의로서 느꼈던 뿌듯함 22.11.04
-
인턴일기[VIP동물의료센터 인턴일기] 내일이 기대되는 VIP에서의 인턴생활 22.11.03
-
인턴일기[VIP동물의료센터 인턴일기] 수의사라는 직업에 더욱 매력을 느껴요! 22.11.02
-
인턴일기[VIP동물의료센터 인턴일기] 어제보다 성장한 수의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어요! 22.09.16
-
인턴일기[VIP동물의료센터 인턴일기] 인턴생활의 목표를 위해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요!
안녕하세요!3번째 인턴일기로 돌아온 동대문점 수련의 김예지입니다 :) 처음 입사했을 때는 날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이었는데,지금은 벌써 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이 오고 있네요!그 동안 좋은 병원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니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일 했던 것 같아요 ㅎㅎ입사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어떤 내용을 인턴일기에 담아낼까 고민하다최근 가장 인상깊었던 아이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최근 병원에 접종을 하러 온 3개월령의 아이 두 마리가접종 후 과민반응이 심하게 온 적이 있었습니다.두 마리 모두 응급처치를 하고 수액을 맞으며병원에서 상태를 지켜보다 집에 귀가하였는데요.너무 작고 어린 아가들이라 혹시나 잘못되진 않을까 마음 졸이며계속 병원에서도 상태를 지켜보았던 아이였습니다. 퇴근 후 집에 가서도 아기들 밤 사이에 괜찮을까 걱정이 되어다음 날 출근하고 보호자님께 밤새 아이가 잘 있었는지, 문제는 없었는지 연락을 드렸는데다행히도 컨디션 회복해서 다시 건강하게 잘 논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보호자님도 많이 놀라고 걱정이 되셨을텐데 다행이라고웃으시며 이렇게 전화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는데요.그 말을 듣는 순간 밤새 걱정되어 불편했던 마음이 싹 - 해소되며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아이들이 병원을 다녀간 후로 집에서 잘 지낸다는 얘기를 듣는 것이안도와 기쁨을 준다는 것을 느낀 후 저는 더더욱 병원에 다녀갔던아이들에게 하는 안부전화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다음 접종 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과민반응에어떻게 접종일정을 수정하여 기초 접종을 무사히 끝낼지에 대해고민하고 또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렇게 병원에 온 환자들을 보면 공부하고 싶은 주제가 너무너무 많아지는데요!퇴근 후 집에 와서 이번주에 공부하고 싶은 주제들을 정리하다보면 너무 내용이 많아져서나 빼고 시간이 모두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ㅎㅎ올해 틈틈히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최대한 공부하고,익히고 제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 제 인턴 1년의 목표랍니다.저의 목표를 모두들 응원해 주실거죠? >_<
21.08.30 -
인턴일기[VIP동물의료센터 인턴일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의사는?
안녕하세요!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인턴 정지은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시간이 지나 이제 입추가 되었네요.인턴을 막 시작했을 때를 되돌아보니 3개월 간 그래도 저에게 작은 전진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선생님들을 도와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그 중에 한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청담점 오흔 이후, 급성장과 함께 많은 보호자님과 환자들이 병원에 내원합니다.최근엔 파행 환자를 특히나 많이 만났습니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저희 병원에서는 많이 걷게 하고, 서 있는 모습도 보고 정형외과적 신체검사와영상검사를 통해 환자의 통증 부위에 대해 정확히 알아냅니다.이를 통해 환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함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답니다.항상 청담점 김종인 원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요. '디테일하게 봐주세요. 디테일을 잡아야 실력이 생깁니다'원장님께서 정확하면서 세밀하게 진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또 이어 열심히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죠.저는 인턴이기 때문에 아직 온전한 진료를 보지는 않지만대기실에서 아이의 레이저 치료를 할 때나,카카오톡채널로 아이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낼 때,처방된 약을 내어드릴 때 보호자님들을 만나는 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보호자님께서 더 안심하고저희에게 아이를 맡기실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고민한답니다. 저희는 아침마다 입원 환자와 내원 환자에 대한 회진을 하는데요. 어느날은 회진이 끝나고 최이돈 대표원장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진료를 볼 때 최대한 자세히, 꼼꼼하게 봐야합니다. 보호자님들에게 처치한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고지해야합니다.이렇게 해야 보호자님들과 아이, 그리고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두 원장님의 말씀을 들은 이후로, 보호자님들에게 최대한 많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레이저 치료를 할 때에는 이 치료를 왜 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어떤 자극으로 아이에게 전달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또 약을 내어드릴 때는 아이가 약을 잘 먹는지, 먹이는 방법을 아시는지 여쭤보기도 하죠.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이 것은 수의학적 지식과 보호자에 대한 배려가 충만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원장님들과 선생님들 곁에서 일하면서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하며 더 발전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