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1월 14일 새벽 5시 경이었습니다.
병원 앞을 지나가던 보호자 분의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병원 앞에서 강아지 두 마리가 뛰어다니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습니다. 야간에 근무하던 테크니션 선생님이 밖으로 나가보니, 정말로 아이들이 그 새벽에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찰 나, 아이들이 차도에 뛰어들려고 하는 순간 긴급하게 아이들을 잡아 병원에서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콩이(웰시코기)와 헐크(시추).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동물등록이 되어 있었는데요. 다음 날 전화를 걸어보니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산책 도중 아이들을 잃어버리셨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을 급하게 찾던 도중 드디어 보호자 분과 아이들의 상봉이 이어졌습니다.
꼬리를 흔들며 감격의 상봉이 이어지고, 저희 VIP동물의료센터 역시 뿌듯한 하루가 되었답니다.
보호자 분을 찾아준 따뜻한 이야기. 반면 아이들을 위해 동물등록은 필수랍니다. 등물등록 실천은 VIP동물의료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