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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News Article

VIP동물의료센터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연자 인터뷰 36] V-ACADEMY '제1기 임상수의사 프라임코스' 시작하는 최이돈(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쌓아놓은 지식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수련교육과 동일한 가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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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가 설립한 글로벌 수의학 교육기관 V-ACADEMY'가 처음으로 임상의들을 위한 기본 교육과정 인 '제1기 임상수의사 프라임 코스'를 오는 6월 3일(월)부터 11월 25일(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VIP동물의료 센터의 컨퍼런스급 일타 강사가 총출동하는 이번 코스는 공통 임상을 비롯해 19개 임상과목, 총 50개 강좌로 유익하고 특별한 수의학 이론 및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 이다.



Q. '임상수의사 프라임 코스' 시작 계기는
졸업 후 어디서 첫발을 떼는지가 향후 앞으로 어떤 수의사로 살아가느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본 교육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여러 지점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의 지점별로 환경도 다르고 경험치도 다 르지만,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우리 병원에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진단의 정확성과 최선의 치료라는 점은 동일하다.

이에 V-ACADEMY에서는 그동안 VIP동물의료센터에서 진행해온 수많은 교육 콘텐츠 중 저년 차 수의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10개월간 정성껏 만들었다. 강사 또한 VIP동물의료 그룹에서 강의를 진행해온 임상의 중 각 파트마다 가장 평점과 호응이 좋았던 강사와 주제로 선정했다.

매년 VIP동물의료 그룹에서 수련의 모집을 하다 보면 평균적으로 모집 인원의 10배수 이상의 예비수의사들이 지원하는데, 지원 동기를 물으면 대다수의 지원자가 '잘 배울 수 있는 병원'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모든 지원자를 채용하지는 못하다 보니 안타깝게 채용되지 못한 지원 자들에게도 수련의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픈 강의로 진행하게 됐다.



Q 수강 대상과 강의 난이도는

모든 강의 커리큘럼은 임상을 막 시작하는 인턴 수의사, 임상을 시작했으나 기본기가 불안한 수의사, 진료를 보면서 맞게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수의사, 임상 시작을 준비 중인 예비 임상의 대학원에 진학했으나 본인 전공 이외의 과목에 대한 경험치가 낮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따라서 난이도는 기본에서 중급 수준에 맞췄으며, 본원에서 진행 중인 진료 프로토콜이 녹아든 강의들이어서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와 경험이 어우러져 강의장에 앉아서 마치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준비했다.



Q 연자 및 강의 주제 구성 기준은

저년차 수의사들은 스펀지와 같다.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병원이 대형화되고, 대학원 진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저년차 수의사들이 임상 생활의 출발 시점부터 편중된 시각으로 시작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 같다.


경력 1~2년차 때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균형 잡힌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아는 단어만 들리고, 내가 말하는 언어만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임상은 외국어 공부와 비슷한 점이 많다. 


내가 아는 질 병만 보이고, 내가 경험한 진단법만을 쓰게 되는 좁은 식견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번 코스는 이런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폭넓은 사고를 갖추고, 다양한 솔루션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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