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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News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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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사망원인 1위 ‘암’…

조기 발견으로 삶의 질 유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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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인터뷰] 임윤지 수의사

ㅣ반려동물의 암 치료, 사람과 동일해

ㅣ치료로 상당 기간 건강 상태 유지 가능해



반려동물의 사망원인 1위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암이 차지한다. 통계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암에 걸린다. 암의 진행단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의 경우 암 확진 시 주치의가 개개인의 특징을 고려한 치료 방향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암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반려동물이 암 진단을 받으면 반려인이 일찍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임윤지 수의사는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압감에 지레 겁먹고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암이 위중한 질병인 것은 사실이나 사실 마지막에 급격하게 상태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그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상당 기간 유지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오늘은 임윤지 수의사와 반려동물의 암 치료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봤다.


Q. 과거에 비해 반려동물의 암에 대해 반려인들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과거에는 암에 대한 인식이 낮아 말기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그 때문에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기보다 안락사를 언제 시킬지에 대한 얘기를 더 많이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진료를 보면 반려인들의 인식이 개선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가장 큰 변화는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조기 발견율이 높아진 것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후 암을 발견하거나 보호자가 이상 증세를 알아차리고 오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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