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최근 2년간 SCIE급 논문 20편 이상 발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5-22
- 조회수
- 437
VIP동물의료센터, 최근 2년간 SCIE급 논문 20편 이상 발표
연구소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VIP동물의료센터가 이처럼 학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체 연구시설을 갖춘 성북점을 찾아 VIP동물의료센터가 이에 집중하는 이유를 살펴봤다.
병원 미션에 담긴 ‘연구’…수년간 노력한 끝에 2년 전부터 성과 가시화
올해 안으로 SCIE급 논문 35편 이상 게재 예정
자체 연구소 통해 임상뿐만 아니라 세포 단위 연구도 가능
VIP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이 SCI/SCIE급 논문을 발표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 숫자는 많지 않았다. 2018년까지 학위논문을 제외한 VIP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의 SCI/SCIE급 논문 게재 수는 총 4편이었다.
그러다가 2022년 1월부터 2023년까지 2년간 21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다. 주저자·교신저자·공저자를 포함해 저자의 소속기관에 VIP동물의료센터가 명시된 논문만 추린 것이다 (학위논문 제외).
올해도 4월까지 이미 4편의 논문이 최종 게재됐다.
총 29편의 논문 중 주/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18편(62%),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11편(38%)이었다. 현재 심사 중인 6편의 논문도 올해 안에 게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연말까지 35편 이상 달성이 유력하다.
2년 전부터 논문 게재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병원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고 관련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다년간 투자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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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줄기세포에 대한 논문을 게재해 수의계는 물론, 의료계와 제약사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Exploring the Tumor-Associated Risk of 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in Veterinary Medicine).
VIP동물의료센터는 이 논문을 통해 중간엽 줄기세포(MCS)가 종양원성이 극히 낮으며, 반려동물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VIP동물의료센터는 해당 논문 발표 이후 다양한 기관에서 공동연구와 발표요청을 제안받고 있으며 후속 논문들도 게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국내외 스탠다드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의분야 줄기세포 치료의 기준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게 VIP동물의료센터의 포부이다. 줄기세포는 물론, NK세포, 엑소좀 등 세포·면역 치료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VIP동물의료센터는 6월 10일(월) 열리는 제2회 CASE CONFERENCE(증례보고회)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VIP동물의료센터에서 학술 및 교육을 담당하는 김성수 원장은 “진료만으로도 바쁜 일선 동물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학술발표와 논문발표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이 이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과 연구도 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그룹 내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결같이 노력한 결과 2년 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안에 SCIE급 논문을 100개 이상 발표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로도 세계적인 탑클래스 병원이 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 수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바쁜 의료진들이 서로 도와가며 진료한 결과를 함께 토의하고, 학술발표와 논문작업을 병행하면서 서로를 성장시켜 주는 모습들이 긍정적인 병원 문화에도 기여한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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