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인턴일기] 더 좋은 수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하루!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11-07
- 조회수
- 186
안녕하세요 :)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수련의 김수진입니다!
3월에 입사한 이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된 듯합니다.
병원의 막내로 서툴기만 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 어엿한 8개월 차 수의사가 되어가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첫 채혈의 순간, ICU 수련의로서
ICU를 맡게 된 첫날, 첫 야간 당직,
응급실에 처음 들어가서
응급 환자를 마주했던 순간 등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떨렸던 그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아직 떨리지만,
그런 떨림을 이겨내면서 하루하루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체계적인 '수련의 교육'과
'학술 지원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련의로서 단순히 술기와
병원 업무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과목별 스터디를 통해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과
과별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가며
학술적인 부분 또한 놓치지 않고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성북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서는
올해 개최된 2024 FAVA(국제 학술대회)에
'포스터 발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장려해 주셨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여러 선생님들과
원장님의 도움 덕분에 멋진 포스터를
제출할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베스트 포스터' 상도 받는
좋은 경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상태가 좋지 않던 환자를
밤을 새워서 케어하고,
새벽에 기적같이 수치가 좋아졌을 때
환하게 미소 지으시던 주치의 선생님의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밥을 먹지 않아서 애를 태우던 환자가
스스로 밥을 먹던 순간에 기뻐하던
선생님의 모습 또한
제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환자를 위하는 따뜻한 진심과
끊임없는 노력을 겸비한
VIP 선생님들의 이런 모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같이 접하며,
내가 과연 '어떤 수의사가 되어야 할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의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수련의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