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성화한 수컷 11살 말티즈 보호자입니다.
사흘 전 산책 도중 쓰러지고 그 후부터 영 기운이 없어 보여 동네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부정맥이 심하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물의료센터에서 심장초음파와 심전도 그리고 엑스레이 등 검사를 받았는데, 역시 심한 부정맥이 있음을 확인했고 진단명은 '3도 방실차단'과 '이첨판 점액변성 B1 단계'입니다.
일반인인 제가 봐도 심전도 그래프가 정말 이상한 모양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심장 리모델링(아마도 심장 비대를 말하는 듯합니다)과 역류는 크게 우려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으며, 폐수종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검사를 진행한 의료센터에서는 "돌연사 위험이 크고, 유일한 해결책은 당장이라도 페이스메이커를 다는 수술이다" 라고 하는데,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워 댓글로 문의 드립니다.
녀석이 버텨만 주면 수술비를 준비해서 어떻게든 페이스메이커를 달아 주려고 합니다. 당연히 생명이 걸린 문제라 수술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강아지가 견딜 수 있는지의 문제 그리고 비용 문제와 비용 대비 효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1. 페이스메이커를 달면 방실차단으로 인한 부정맥이 사라지고, 따라서 그로 인한 돌연사 가능성도 사라지나요?
2. 제 강아지가 수술을 견딜 수 있을까요? 혈액검사 상 신체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부정맥이라서 마취 시 위험성이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높다고 합니다.
3. 페이스메이커 수술은 바로 받을 수 있나요? 수술비 등 제반 비용은 대략 어느 정도인가요?
4. 수술을 한다면 병원에서 심장초음파 등의 검사를 또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이미 받은 정밀검사 결과 자료와 진료기관의 의견서(?)만으로 바로 수술이 가능한가요? (검사 비용도 적잖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본원에서는 현재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의사항 관련하여 VIP 청담점에 전달해놓겠습니다. 청담점에 한번 더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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