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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치세포 흡수성 병변(FORL)로 인한 고양이 발치 치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7-27
- 조회수
- 2,937
파치세포 흡수성 병변(FORL)로 인한 고양이 발치 치료
성북점 치과 팀장 김은진 수의사
내원이유
양측 아래의 잇몸이 치아 위로 올라와 보이는 증상과 이전에 비해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
병명
육안으로 살펴 본 결과, 고양이에서 보일 수 있는 치아가 녹는 질환,파치세포 흡수성 병변이 의심되어 정밀검사 후 문제가 되는 치아를 발치 하기로 했습니다.
** 파치세포 흡수성 병변(Feline odontoclastic resorptive lesion =FORL)이란?
치아의 크라운이나 뿌리 어느 면에서도 발생 가능한 치아가 녹는 질환으로 주로 잇몸 변연 바로 아래쪽, 뒷편의 치아보다는 앞편 치아에서 먼저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 제기 된 원인으로는
1) 염증세포가 분비하는 cytokines에 의해 유도되거나 2) 칼슘이 부족할 경우 3) 교합력을 포함한 기계적 스트레스 4) 비타민 A 또는 D의 과도한 흡수 5) 칼리시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 파치세포 흡수성 병변은 약 30%의 고양이에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명률과 개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보통 얼굴을 비비거나, 저작(음식물 섭취 시 씹는 과정)곤란, 식욕부족, 유연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 파치세포 흡수성 병변은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나, 단계가 올라갈수록 가장 추천되는 치료법으로는 치아발치가 있습니다.
마취 전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진행 → 마취 후 하 구강 육안 평가 및
방사선 촬영 진행
구강 육안으로 평가했을 때 치아의 일부 흡수성
병변이 관촬되어 해당 치아를 발치 후 치은 봉합을 실시
치아 방사선 촬영 사진
마취 하 구강평가
마취 하 구강평가 - 치아 방사선 및 육안 검사상 치아의 일부 흡수성 병변 관촬됨
수술 후 다음 날부터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술 치료 일주일 후 발치 및 봉합 부위에 이상 소견 없이 양호하게 회복하였습니다.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추가 병변이 관촬되지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흡수성 병변이 관촬되는 치아의 경우 단계별로 치료법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호자분이 아이의 증상을 인지하고 내원하였을 경우 대게 발치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해당 치아에 대한 정밀 검사 후 발치 및 진통 처치가 필요하며,
치료 후 다른 치아에 추가적인 병변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검진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