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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상완골 관절 융기(팔꿈치) 골절 재건 수술 치료케이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7-17
- 조회수
- 215
강아지 상완골 관절 융기(팔꿈치) 골절 재건술
동물 이름 : 철이(가명)
나이 : 1년 10개월
성별 : 중성화 남
품종 : 말티푸
주요 증상 : 낙상 후 오른쪽 다리를 못 딛고 아파함
■ 내원 당시의 상태
1년 10개월의 중성화 남아 철이는 침대에서 떨어진 이후로 오른쪽 앞다리를 딛지 못하고 통증이 발생한 상태로 내원했습니다.
이번 낙상 이전에는 다리를 절뚝이거나 불편해했던 병력은 없었습니다.
■ 검사 방법, 결과
*보행 평가 : 보행 평가 시 오른쪽 앞다리를 딛지 못하고 세 다리로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사선 검사 : 방사선 검사 상 오른쪽 팔꿈치의 골절과 탈구가 확인됐습니다.
*상완골 융기의 골절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아래 사진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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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의 경우
외측 상완골 융기의 골절로
확인됐습니다.
■ 수술, 치료 방법
팔꿈치 골절의 경우, 골절편을 정상 해부학적 구조로 맞춘 후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나사를 사용하거나 핀을 사용할 수 있는데 환자 뼈의 크기 및 상태, 주변 근육이나 연부 조직의 상태, 환자의 개인적인 성향, 기저질환 및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알맞은 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식물을 삽입하는 데 있어 고정이 잘되어 안착되어야 하고, 주변 조직에 자극이 되지 않아야 하므로 알맞은 수술적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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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는 위 모식도와 같이
수술을 계획했습니다.
강아지 상완골 관절 융기(팔꿈치) 골절
재건수술 후 1일차 ▼
강아지 상완골 관절 융기(팔꿈치) 골절
재건수술 후 3일차 ▼
강아지 상완골 관절 융기(팔꿈치) 골절
재건수술 후 7일차 ▼
수술 후 붕대를 통해
다리가 부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점차 가볍게 드레싱을 줄이면서
스스로 보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술 후 관리(재활 및 치료) ▼
짐볼을 활용하여 앞다리를 대칭적으로 부중할 수 있게 재활치료를 했고 수술 부위 회복을 돕고자 매일 냉각 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재활치료 모습]
다리 절뚝거림은 초반에 남아있어 머리가 위아래로 흔들리는 보행이 유지됐으나 수술 후 2주 차부터는 정상 보행도 가능케 되었습니다.
철이는 현재 보호자님과
건강함이 주는 행복을 즐기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상완골이 골절되어 원위치에서부터 변위가 되면 주변 근육이나 연부 조직이 이에 맞게 수축하거나 이완이 되므로, 원위치로 돌려놓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상완골 골절이 발생했을 때는 신속히 수술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예후에 좋습니다.
골절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시다면 참고하시어 빠른 시일 내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김종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