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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NEWS] 신약 제다큐어, 개 CDS 증상 개선 효과‥CDS 환자 진단율 높여야
신약 제다큐어, 개 CDS 증상 개선 효과‥CDS 환자 진단율 높여야CDS 신약 제다큐어 첫 웨비나에 뜨거운 관심..‘동물병원에만 유통 계획’‘CDS 보호자는 반려견의 변화를 지켜보며 미안해하고, 자책하며 지쳐간다’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장애증후군(CDS) 치료제로 허가 받은 제다큐어가 웨비나로 첫 선을 보였다. 유한양행과 지엔티파마는 17일 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을 연자로 초청, 제다큐어 웨비나를 개최했다. 김성수 원장은 “그동안 CDS로 진단해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었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제다큐어로 CDS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CDS 환자는 주변에 있다..보호자 인식 높이고 실제 진단 늘려야개의 CDS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며 서서히 생기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미국 UC DAVIS 연구진에 따르면 9세 이상의 개에서 14~60%까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다른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CDS 환자가 몇 마리인지 알 수 있는 통계는 없다. 미국의 통계를 대입하면 국내에도 18만여마리의 CDS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이 숨어 있는 셈이다.김성수 원장도 환자를 찾아내는 진단과 보호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약이 나와도, 실제로 동물병원이 CDS로 진단한 환자가 있어야 써볼 수라도 있다는 것이다. 김성수 원장은 “추정치와 별개로 일선 동물병원에서 실제로 CDS로 진단해 관리하는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일 것”이라며 치료제가 출시된 만큼 일선 병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CDS 관리에 거부감을 느끼는 보호자가 많다는 점은 고비다. 사람 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있어 안 좋은 경험이 있거나 ‘반려견이 늙어서 그렇지 치매는 아니다’라는 인식에 그치는 형태다. 김성수 원장은 “CDS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자, 알고 접근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령견 보호자에게 CCDR, CADES 등 개 인지기능장애 척도에 관한 설문을 여러 번 제공하면서 인식을 높이는 노하우도 소개했다. 동일한 설문을 기간을 두고 반복하면서 점수가 올라가면, CDS 증상이 심각해졌다는 인식을 자연스레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제다큐어 8주 투약에 CDS 개선효과..동물병원에만 공급 예정CDS는 행동학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감별하고, DISHAA로 통칭되는 인지기능장애 증상을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단한다. 김성수 원장은 보호자 교육과 맞춤형 생활 환경 개선을 CDS 환자 치료의 기본으로 지목하면서, 제다큐어를 활용한 약물치료가 향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국내 최초 합성동물신약인 제다큐어는 소염, 항산화작용을 동시에 보이는 크리스데살라진(crisdesalazine) 성분을 가지고 있다. 사람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가 꼽히고, 개의 CDS가 알츠하이머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했다.서울대 윤화영 교수팀은 국내 6개 대형 동물병원에서 CDS 환자 48마리를 대상으로 제다큐어의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맹검 기반으로 환자를 위약군, 투약군으로 나누어 8주간 투약했다. 그 결과 위약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CCDR·CADES 점수가 높아져 CDS 증상이 악화된데 반해, 투약군은 점수가 낮아져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투약 중 별다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울타리 빠져나오기, 사회적 상호작용, 컵 안에 든 음식 찾기 등의 행동기능 평가에서도 개선이 확인됐다. 김성수 원장은 “(다시 주인을 알아보는) 사회적 상호작용 개선은 보호자들이 크게 만족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8주간의 투약을 멈춘 후에도 12주까지 개선효과가 유지된 점도 특징이다. 개발사인 지엔티파마 측은 이를 제다큐어의 질병 조절 효과(disease-modifying effect)로 설명했다. 이날 웨비나에는 600명 이상이 수강하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벌였다. CDS 신약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엔티파마 측은 “향후 제다큐어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지정될 예정”이라며 “동물병원을 대상으로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출처_데일리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영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벳]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4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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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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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병원보다 좋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놀로에 문 열어
"사람 병원보다 좋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놀로에 문 열어■ 재활센터 및 최신 의료시설 갖춰 24시간 운영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이 10일 서울 강남구 놀로에 문을 열었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시설 '놀로'(Knollo)에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12일 VIP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놀로 2~4층 내 응급실을 포함해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전문 수의사들이 상주해 있는 청담점은 24시간 운영된다.한방재활의학센터가 들어선 2층은 노령동물 등을 위한 수중치료실을 비롯해 운동치료실, 보행평가실, 한방치료실, 대형견 한방치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한방재활의학센터가 10일 서울 강남구 놀로에 문을 열었다. 동물수술센터에는 무균수술실, 항암치료실, 줄기세포실, CT촬영실, 초음파검사실, 산소설비실은 물론 추모실까지 갖췄다.응급실과 메인처치실이 있는 3층에는 방사선실과 중환자입원실, 격리입원실, 대형견입원실, 치과수술실 등이 있다.4층 고양이센터는 반려인과 반려묘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묘들이 스트레스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진료 문의 및 예약은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으로 하면 된다.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고양이센터가 10일 서울 강남구 놀로에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복합시설인 놀로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출처_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NEWS1] https://www.news1.kr/articles/?42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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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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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TV] '세계 최초' 반려동물 신약 출시…K제약·바이오 잠재력 입증
오늘은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매 치료제 관련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김성수 원장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작년 1월 본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올해 신약 출시 허가로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노령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 영상에서 확인가능합니다 :) '세계 최초' 반려동물 신약 출시…K제약·바이오 잠재력 입증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전망과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 전략을 살펴보는 기획 '펫헬스케어, 전성시대', 오늘은 3번째 순서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살펴봅니다. 지금 보시는 약은 최근 지엔티파마가 판매 허가를 받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매 치료제인 '제다큐어'입니다.그동안 치매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만 있었던 상황. 세계 최초로 인지기능과 활동성을 정상 수준으로 개선해주는 약이 출시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큽니다.특히 현재 노령 반려동물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보호자들의 관리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성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김성수 /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 아직까지 국내에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는 실정인데요. 많이 인용되는 미국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11~12세에는 대략 28%, 15~16세 정도라면 대략 68% 라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보다 최근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8세 이상만 돼도 무려 30% 이상이 해당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회사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제다큐어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곽병주 / 지엔티파마 대표이사 : 전 세계 판매를 위해서 현재 빅파마 중 한 곳과 8개월 동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완료 단계에 있고요. 빅파마를 통해서 전 세계에 판매를 할 계획입니다.]세계 최초의 반려견 전용 암 치료제 출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박셀바이오의 '박스루킨'이 주인공으로, 회사는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견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습니다.[이준행 / 박셀바이오 대표이사 : 보통 8년 정도 산 반려견에 있어서 40~50% 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리고 사람과 비교해서 반려견들에서 암 발생률이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면, 백혈병은 사람에 비해 5배 정도...]회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이 나면 글로벌 시장을 먼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펫 헬스케어 시장.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토종 신약들이 출시되며 K제약·바이오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출처_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영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n.co.kr/v/202103171053517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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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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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한방재활센터] "집사들 주목" 올해 첫 고양이 박람회 이모저모
"집사들 주목" 올해 첫 고양이 박람회 이모저모 스마트 캣휠, 캣타워 등 전시…재활 세미나 눈길반려묘 전문 박람회 '2021 케이캣페어'(K-CAT FAIR)가 지난 4일~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8일 행사를 주최한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올해 첫 반려묘 전문 박람회다. 정부 방역 수칙으로 인해 연기됐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정상 개최됐다.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한방 간식을 출시한 내추럴발란스부터 수의사가 만든 간식 마이베프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반려동물을 위한 먹거리를 선보였다.특히 이번 케이캣페어에서는 캣티 등 업체의 핸드메이드 반려 용품들이 많이 보였다.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든 반려동물의 옷부터 직접 기른 고양이 캣닢까지 많은 정성이 들어간 용품들을 볼 수 있었다.고양이 건강과 관련된 제품과 세미나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스마트폰으로 고양이의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리틀캣의 스마트 캣휠 등 용품과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센터 원장(VIP동물의료센터)의 한방재활 세미나 등도 눈길을 끌었다.업계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반려동물 박람회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꾸준히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다.케이캣페어를 주관한 메쎄이상 조동아 차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전시회의 소중함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모두 힘을 내서 펫 산업계가 다시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출처_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뉴스1] http://naver.me/GmFSF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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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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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반려견 혈소판감소증 2년 6개월만 VIP동물의료센터에서 완치"
이정현 "반려견 혈소판감소증 2년 6개월만 완치"배우 이정현이 반려견의 난치병 치료 소식을 전했다.이정현은 17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우리 토리가 너무나 무서운 병인 혈소판감소증 에 걸려서 3년넘게 고생했는데요 드디어 완치했다"라며 "토리가 아가때부터 넘 약해서 병원신세를 1년 넘게지고 좋다는병원 다 가봐도 계속 나아지지 않아 정말 속상하고 슬펐는데요. 수소 문끝에 찾아간 성북동 #vip동물병원 #김성수원장님 을 만나 2년6개월만에 완치되었어요.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가들 혈소판감소증으로 고생하고있는 견주님들 힘내세요"라고 적힌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사진 속에서 이정현은 반려견 토리를 안고 있다.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에도 기쁨이 느껴진다. 반려견 토리 역시도 이정현의 품에 얌전히 안겨 있으며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_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OSEN] http://osen.mt.co.kr/article/G111152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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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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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VIP동물의료센터, 반려동물 의료산업 활성화 위해 협력
연암대-VIP동물의료센터, 반려동물 의료산업 활성화 위해 협력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협약 체결 수의간호복지 트랙반 운영·채용 약정 등 협약육근열(오른쪽) 연암대 총장과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이 5일 LINC+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5일 VIP동물의료센터와 반려동물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LINC+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육근열 연암대 총장과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김성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협약 체결에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등 실무교육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사회맞춤형학과 수의간호복지 트랙반의 운영 협조 ▲사회맞춤형학과 이수 학생에 대학 채용 약정 ▲산업체 견학, 현장실습, 인턴십 등의 상호협력 ▲산업체 인사의 전문가 특강 참여 등이 있다.최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연암대의 체계적인 반려동물분야 교육과정으로 양성된 동물보건사 등의 전문 인재가 VIP동물의료센터를 통해 차세대 반려동물의료산업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육 총장은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연암대의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VIP동물의료센터의 첨단 의료시설과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해 반려동물의료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VIP동물의료센터는 지난 2004년 서울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성북점과 서초동작점, 노원점 등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이 센터는 수의사와 스태프 130여명이 내과·외과·한방/재활의학과·영상진단과·응급의학과·경영지원본부 등에서 근무하는 대형 동물 의료센터로서 반려동물의료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LG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연암대는 LG계열사 취업 지원과 주문식 교육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Ⅲ 유형 선정,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대표실습장(축산·원예) 및 첨단기술공동실습장(축산 및 원예 ICT) 등에 선정됐다.연암대는 특히 전국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 우수한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축산 교육 역량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출처_대학저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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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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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노령견만 걸린다? 6세 치와와 눈이 탁해진 이유
백내장은 노령견만 걸린다? 6세 치와와 눈이 탁해진 이유 백내장 단계별 예방과 치료방법올해 6세인 치와와 사랑이는 최근 왼쪽 눈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확인돼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사랑이는 백내장으로 진단됐습니다.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정의되며 개에서 흔한 안과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백내장이 진행될 경우 시력소실에 이를 수 있어 보호자 사이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백내장은 노령성으로 생긴다고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어린 강아지들을 포함해 모든 개들이 백내장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반려동물에서는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유전성 백내장도 많습니다.다른 안과 질환이나 내과 질환에 의해서 백내장이 유발되기도 하고,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에 따라 일부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서 며칠 사이에 시력소실에 이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이 빠를수록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강아지 백내장이 확인된 눈(왼쪽)과 정상인 눈백내장은 진행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분류합니다. 단계에 따라서 관리,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1단계 또는 2단계 초기에서는 시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권하지 않고 수개월 단위의 재검을 통해 백내장 진행 여부를 관찰합니다.2단계 중기 이후부터는 시력저하가 나타나고, 3단계 이후부터는 시력소실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단계에서는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생각이 있다면 백내장을 너무 오래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증 관리가 필요하므로 주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백내장에 의해 시력 저하, 시력 소실에 이르렀을 때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현재 백내장 수술뿐입니다. 개와 고양이에서의 최신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유화흡인술로 진행됩니다. 약 3㎜의 각막 절개를 통해 눈 안쪽으로 접근해서 백내장을 초음파로 녹이고 흡인해 제거합니다.그리고 백내장이 있던 자리에 인공 렌즈를 삽입해 보다 좋은 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백내장 수술 직후에 시력이 회복되고 수술 이후 회복과정을 잘 거친다면 깨끗한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초음파유화흡인술 및 인공렌즈 삽입술사랑이의 경우 왼쪽 눈 3단계의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가 확인됐습니다. 시력 회복을 위해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백내장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 위험성이 높지 않고 수술을 하면 충분히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랑이는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력이 회복됐습니다.모든 백내장 환자에게 백내장 수술을 무조건 권하지는 않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백내장만을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시력 저하 또는 시력 소실의 원인이 백내장인 것이 분명해야 합니다.만일 다른 질환 때문에 시력에 이상이 있는 상태라면 백내장 수술을 받더라도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의 병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백내장 수술 전 산동 처치 된 눈(왼쪽)과 수술 후 인공렌즈 삽인 된 같은 눈(오른쪽)백내장은 치료가 가능하고 그 자체로는 통증이 없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오래 방치되면 백내장 합병증으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집에서 매일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과 눈을 맞추며 눈 색깔이 달라지진 않았는지 충혈은 없는지 등 눈 건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이 있을 시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VIP동물의료센터 안과 팀장 박은진 수의사[출처_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뉴스1] http://www.happyp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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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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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반려동물과 행복한 '집콕'…'이것' 조심하세요
설 연휴 반려동물과 행복한 '집콕'…'이것' 조심하세요 명절 음식 함부로 먹이면 안돼…산책 후 씻기 필수올해 설 연휴에는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아지, 고양이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늘어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 모임이 제한되면서다.비록 집에서 보내는 명절이지만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반려동물 위해 '나만의 간식' 만들기11일 업계에 따르면 명절 음식 가운데는 반려동물이 먹어선 안되는 음식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명절에는 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드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설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떡만둣국이다. 하지만 만두에 들어가는 부추는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이다.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다. 따라서 만두를 빚을 때 부추, 마늘 등을 빼고 만들거나 하림펫푸드 등에서 출시한 반려동물용 떡만둣국 등을 활용하면 좋다.잡채 등에 들어가는 양파도 반려동물이 먹으면 위험하다. VIP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강아지, 고양이가 양파를 먹을 경우 적혈구 손상을 동반한 빈혈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이 음식을 함부로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 양파, 부추 대신 파프리카를 넣은 동물용 잡채를 따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하림펫푸드 반려견용 떡만둣국 © 뉴스1◇ "잘 놀아주며 스트레스 해소…이동시 주의 필요"음식을 잘 먹이는 것과 함께 잘 놀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교감하면 몸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행복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줄여준다.강아지와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장난감을 이용한 터그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터그놀이는 개의 사냥 본능을 이용해 장난감을 물도록 유도하는 놀이다. 사람이 장난감 한쪽 끝을 잡고 다른 한쪽은 강아지가 물도록 하고 잡아당기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 사람의 신체나 다른 물건을 물지 않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펫시터 또는 펫닥 브이케어 등과 같은 애견호텔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동물병원을 알아두는 것도 반려동물과 함께 설 연휴를 무사히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반려동물과 함께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미리 준비한다. 이동 중에는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반려견이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못하게 한다. 동물을 무릎에 앉혀서 운전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 대상이다. 이동 중 멀미를 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상담 후 약을 처방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태형 서울시수의사회 홍보이사는 "올해는 비대면 설 연휴라 반려동물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산책시에는 다른 사람과 동물과 2m 거리 유지, 산책 후 목욕 등 안전수칙을 지켜 건강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의 변화 중 하나는 강아지, 고양이 입양이 늘고 유기(유실)동물의 숫자는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다. 또한 사료, 용품 등의 온라인 구입량이 증가하고 동물병원 평균 수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동물과 집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건강 등에 관심이 높아졌고 구매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앞서 펫프렌즈가 공개한 '2020년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16만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펫프렌즈에서 물품을 구매해 160%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대비 건강 관련 영양제의 매출은 243% 성장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업종별 매출액을 비교한 보고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2020년 1월~10월)에서도 동물병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세를 보였다.출처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http://www.happyp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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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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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견이 산책하기 싫어한다면 '고관절 질환' 확인해야
중·대형견이 산책하기 싫어한다면 '고관절 질환' 확인해야 펜힙 검사 후 치료 및 예방 조치 필요강아지의 파행과 관련된 질환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보더콜리, 리트리버 등 중·대형견이 어려서부터 산책을 싫어하거나 뒷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한다면 세심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단순 염좌 등 여러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나 강아지의 고관절 이형성증(Canine hip dysplasia, 이하 CHD)을 반드시 고려해봐야 합니다.고관절이란 골반과 뒷다리 뼈, 즉 대퇴골 사이의 관절로 보행 및 운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HD는 주로 중·대형견의 고관절에서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으로 골반과 대퇴골을 이어주는 고관절이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불안정하게 존재합니다. 따라서 고관절에 향후 2단계 관절염이 진행돼 반려견들에게 통증, 파행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중·대형견 보호자분들에게 이러한 질환 관찰이 필요한 이유 는 첫째, CHD는 유전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견이 CHD일 때 자견도 CHD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은 특히 가족처럼 생활하는 반려견은 물론 시각장애인안내견, 구조견, 군견 등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강아지들에게서도 확인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유전성 질환이 있는 강아지들은 통증 및 파행으로 인해 훈련 과정에 지장이 있고 향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강아지와 사람 모두에게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CHD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개들의 교배는 추천되지 않습니다.둘째, CHD는 어린 연령에서부터 반려견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CHD는 이르면 생후 한 달부터 고관절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후 관절염이 진행됨에 따라 비교적 어린 나이인 1~2세 무렵부터 걸을 때마다 통증 호소, 운동하기 싫어함, 파행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 때부터 관절염에 시달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CHD 확인을 위해서는 어린 연령에서부터 조기검사가 필요합니다.CHD는 펜힙 검사(PennHIP examination)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개발돼 선진국들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펜힙 검사는 반려견이 갖고 있는 고관절의 유전적인 불안정한 정도를 측정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관절의 불안정한 정도가 클수록 향후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펜힙 검사 시 견인기(Distractor) 장비를 이용해 고관절의 불안정성을 측정하게 되는데 이는 distraction index(이하 DI)라고 부릅니다. DI는 반려견마다 다양한 측정값을 갖고 있으며 견종별로 그 값에 대해 상세한 연구가 이뤄져 있습니다.DI 정도에 따라 향후 관절염으로의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DI가 품종 평균보다 높으면 고관절의 불안정성이 높고, 평균보다 낮으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고관절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펜힙 검사 시 반려견의 뒷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필요하며 다리 근육의 원활한 이완을 위해 마취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펜힙 검사 전 금식과 마취가 가능한 지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동반돼야 합니다.펜힙 검사의 장점은 첫째, CHD에 대한 조기 검진을 통해 선제적 대응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검사와 달리 펜힙 검사는 생후 16주령부터 실시할 수 있습니다. DI 값이 높게 나올 경우 향후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완화하기 위해 체중 관리, 적절한 운동 및 관절에 도움이 되는 사료, 보조제의 처방 등 선제적인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둘째, 펜힙 검사는 후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비만 강아지나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은 강아지는 기존 방사선 검사 시 CHD가 과대평가될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보다 관절염이 더 진행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펜힙 검사로 측정하는 DI는 해당 강아지가 갖고 있는 고관절의 유전적인 불안정한 정도를 의미하기 때문에 비만과 같은 후천적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셋째, 펜힙 검사는 반려견의 교배 여부를 가늠하는 정확한 척도의 하나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DI는 다른 검사와 비교 시 부모 세대에서 자손 세대로의 세대 간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펜힙 검사를 통해 DI가 평균보다 낮고, 관절염 소견이 보이지 않을 때는 보통 교배가 추천됩니다.펜힙 검사는 인증 받은 수의사에 의한 검사만 공식 검사로 인정됩니다. 펜힙 검사 공식 주관기관인 AIS(미국 소재)로부터 인증을 받은 수의사가 정확한 펜힙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련된 의료진에 의한 안전한 마취 및 신속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이후에는 내·외과와의 협진 및 한방재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레이저 치료, 침·뜸 등의 한방 치료, 그리고 재활운동치료와 줄기세포치료 등 강아지에게 적합한 예방 솔루션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CHD는 더 이상 우리 반려견들에게 극복하지 못할 질환이 아닙니다. 조기 검사와 예방 및 재활운동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펜힙 검사를 통해 반려견들이 CHD의 고통에서 작게나마 벗어나고 보호자가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VIP동물의료센터 영상의학과 과장 장진원 수의사[출처_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뉴스1] http://www.happyp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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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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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난치성 질환도 줄기세포로 치료…주의사항은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도 줄기세포로 치료…주의사항은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치료가 일회성이거나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라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만성 질환, 복합 질환, 난치성 질환 등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에서는 그에 적합한 치료에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또한 노령동물에게 침습적 치료를 할 경우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보완하기 위해 재생의학을 접목한 비침습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제안됩니다. 줄기세포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질병의 개선 및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의 치료와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노령동물에 있어서도 낮은 부작용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한 치료 방안입니다.◇ 줄기세포의 종류와 적용 범위는종종 줄기세포에 대해 의문을 품거나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5만건 이상의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출간됐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각종 연구를 통해 여러 질환에서의 효과가 검증됐으며, 국내외 동물병원에서 실제 적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여개의 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를 진행 중이고 표준화된 줄기세포 배양 키트까지 제작, 보급되고 있습니다.줄기세포는 크게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배아줄기세포는 배아의 발생과정에서 추출한 세포로 골격, 피부, 각종 장기, 혈액 등으로 분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줄기세포 연구 초기에 주된 관심의 대상이었으나 현재는 윤리 문제와 암세포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장벽에 가로막혀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실제 치료에서는 지방조직 및 중성화 수술에서 폐기되는 난소, 고환 유래의 성체줄기세포가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성체줄기세포는 자가 유래 줄기세포와 타가 유래 줄기세포로 나뉘는데 자가 유래 줄기세포는 환자에게서 직접 채취한 줄기세포이며, 타가 유래 줄기세포는 같은 종의 건강한 개체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입니다.치료를 해야 하는 동물은 보통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자가 줄기세포의 채취가 제한되는 일이 많습니다. 자가 줄기세포의 채취에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또한 병이 든 환자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이므로 그 활성이 떨어져 품질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동종의 타가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줄기세포는 분화되지 않은 세포이기에 다양한 조직으로의 분화가 가능하고, 손상된 조직으로 이동해 회복을 돕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세포 손상과 관련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줄기세포의 주요 기능은 조직재생 기능, 분화 기능, 면역조절 기능, 항염증 기능, 측 분비 기능 등입니다. 비교적 최근부터 측 분비효과(Paracrine effect)를 통해 케모카인, 사이토킨 등의 분비를 촉진해 손상된 장기 및 조직 주위의 미세환경을 개선시켜서 스스로 치유하도록 돕는 치료가 시행되고 있습니다.줄기세포와 관련된 연구 및 임상결과는 날로 급증하고 있으며, 뇌졸중과 파킨슨병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의 연구 흐름은 단순히 배양된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하는 것을 넘어서 특수 처리된 줄기세포의 적용이나 사이토카인, 엑소좀 등 세포 간의 신호전달체계를 통제하는 등 보다 정교한 치료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항암제 등의 특수약물을 특정 세포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엑소좀을 이용한 연구가 이에 해당합니다.◇ 줄기세포치료하려면 검사는 필수줄기세포치료는 만능은 아닙니다. 또한 같은 질병에서도 각 환자의 특성에 따라 치료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치료 가능 여부와 적절성, 치료 적기에 대한 판단과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통한 환자의 전신상태 평가부터 줄기세포 전문센터 내 전담 수의사의 치료 설계와 전문성을 갖춘 각 과별 주치의 관리까지 종합적인 케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진 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를 받을 때 보다 효과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특히 종양환자에서 줄기세포치료는 종양의 증식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환자에게 종양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종양지표검사 등을 통해 종양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만 줄기세포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치료목적으로 제조되는 세포치료물질은 감염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돼야 합니다. 특히 병원 환경은 각종 병원체가 부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병원에서 생산되는 줄기세포는 연구실 환경에서의 줄기세포 생산보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독립된 조직처리실을 갖춰 1차 오염을 차단하고, 이후 세포추출 및 배양 작업공간은 ISO 규격에 따른 클린룸 시설에서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조직처리실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무균치료실환자에게 주입될 줄기세포가 미생물에 오염됐는지에 대한 안전성 평가는 필수입니다. 또한 추출한 세포가 △줄기세포가 맞는지 △배양한 줄기세포가 활성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기능적으로 유효한 줄기세포인지를 검사해 유효세포를 선별해야 합니다. 선별과정에서 탈락한 세포는 과감히 폐기하며 건강하고 능력 있는 줄기세포만 치료에 활용돼야 합니다.과거에는 병원 내에서 현미경을 통해서만 제한적인 세포검사를 진행했지만, 이젠 줄기세포의 기능을 확인하는 연구실 단위의 품질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검증된 세포만 치료에 활용하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그야말로 반려동물 2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중한 가족 구성원인 반려동물의 무병장수는 가족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수의사가 어린 강아지, 고양이부터 노령동물까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치료가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글 VIP동물의료센터 내과‧줄기세포센터 팀장 정소영 수의사 / 정리 최서윤 기자[출처_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10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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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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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한방재활센터] Chi Institute,CHI University로 승격…2021년 CVA 과정 등록 시작
안녕하세요. VIP동물의료센터입니다.오늘은 VIP동물한방재활센터 신사경원장님이 한국 지사장으로 계신 미국의 한방수의학 및 대체보완수의학 전문 교육기관 CHI university에 대한 소식입니다.체계적인 한방수의학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동물 환자에게 한방수의학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CVA(수의침치료과정) 이 코로나19로 특별히 한국에서 진행되어한국 수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hi Institute,CHI University로 승격…2021년 CVA 과정 등록 시작미국의 한방수의학 및 대체보완수의학 전문 교육기관인 Chi Institute가 그간의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CHI University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CHI University는 정식으로 i-20비자를 발행할 수 있는 수의한방교육기관이 됐다. CHI University는 플로리다 수의과대학 시에(Dr. Huisheng Xie) 교수가 1998년 미국 플로리다에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72개국 7천명 이상의 수의사가 교육을 받았다. CHI University의 CVA(수의침치료과정)는 체계적인 한방수의학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동물 환자에게 한방수의학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교육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CVA 자격을 취득한 수의사라면, 세계 어디에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동물 한방치료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150명 이상의 수의사가 CVA 자격을 취득했거나 현재 과정을 밟고 있다. CHI University 프로그램은 원래 미국에서만 진행됐지만, 2016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코스를 마칠 수 있어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2021년 CVA 과정 등록 시작…전체 오프라인 과정 ‘한국어’로 진행한편, CHI University의 2021년 CVA 과정 등록이 최근 시작됐다. 이번 과정은 2021년 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총비용은 약 7천달러다. 수강 대상은 수의사와 수의대생이다.CVA 과정은 5개의 class로 구성된다. class 1과 class 3은 온라인 강의이며 class 2, class 4, class 5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오프라인 강좌다.온라인 강의는 20~30시간 정도 분량이고, 영어강의로 진행된다(자막 제공).Class 2 오프라인 강의는 원래 중국에서 4일간 진행되지만,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특별히 한국에서 진행된다. Class 4와 5 오프라인 강의도 한국에서 진행된다.코로나19로 해외 수의사들의 참여가 제한되는 만큼, 모든 오프라인 강의가 한국어로 진행되므로, 한국 수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온, 오프라인 과정 완료 후 필기 및 실시 시험을 치르며, 케이스 리포트, 30시간 인턴쉽 수련 과정을 완수하면 CV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CHI university의 한국 지사장인 신사경 수의사는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 침 치료 등 한방수의학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이 높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600명 이상의 CVA가 배출되고 있다”며 “향후 한국에서도 한방 수의학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VA 교육 과정은 매년 1회 진행된다. 궁금한 점은 CHI South Korea 한국 지사장인 신사경 (VIP동물의료센터-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 sakyeng@gmail.com) 수의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내년 프로그램은 http://www.tcvm.com/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출처_데일리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데일리벳]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3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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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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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학계-수의계 '맞손'
줄기세포로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학계-수의계 '맞손' VIP동물의료센터, KU융합과학기술원 등과 협약21일 건국대에서는 '줄기세포 및 엑소 좀 연구, 임상 및 개발'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장 및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 센터장인 조쌍구 교수,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원장, 스템엑소원 길민찬 박사, 강근호 팀장 및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 부센터장인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김아람 교수, 건국대 수의과대학 이정익 교수, 아브달 아메드 모르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사진 VIP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줄기세포로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연구하기 위해 학계와 수의계가 손을 잡았다.22일 VIP동물의료센터(원장 서상혁)에 따르면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원장 조쌍구),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센터, 건국대 기술지주 자회사 스템엑소원(대표 유종현)과 지난 21일 중형동물 전임상 연구 및 반려동물에 대한 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계기로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학과들에서 이뤄진 우수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형동물 전임상 연구 및 반려동물 치료제 개발 연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VIP동물의료센터는 국내 반려동물 중증질환 중심, 내과, 외과, 심장신장, 혈액투석, 고양이, 치과 등에서 우수한 시설과 동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동물병원이다.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센터에서는 줄기세포 및 단백질 복합체인 엑소좀을 활용한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는 물론 이와 관련된 중형동물 전임상 연구 및 반려동물(고양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이들은 협약 이후 치료제 공동연구 및 산학 협력, 학술 교류, 정부 지원 외부 사업 참여 등을 위해 건국대 지주회사의 자회사 중 하나인 스템엑소원과 함께 효율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VIP동물의료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한국연구재단 국책과제인 '난치성 방광질환 치료를 위한 효율적인 생체 내 세포전환 기술 개발' 연구 등에 활용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중형동물 전임상 및 동물 치료제 연구 협력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출처_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09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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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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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 요로결석, 레이저로 치료한다…보호자에 희소식
강아지·고양이 요로결석, 레이저로 치료한다…보호자에 희소식 VIP동물의료센터, 신체 절개 않고 방광결석 수술VIP동물의료센터가 강아지, 고양이의 요로결석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쇄석술'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중 한 곳에 생기는 단단한 물질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 증상을 보인다. 레이저 쇄석술은 수술부위 절개 없이 치료한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동물병원들은 요로결석 제거를 위해 수술부위 절개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레이저 쇄석술이 도입되면서 방광과 요도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가느다란 내시경을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는 물론, 레이저를 이용한 결석 제거 수술도 가능해졌다.김지현 VIP동물수술센터 외과과장은 "기존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작게 부서진 결석 조각이 요관이나 요도의 재폐색을 유발하기도 했다. 신장의 출혈 또는 기능 저하, 결석 종류에 따라 분쇄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제한적으로 사용했다"며 "이 때문에 동물들의 대부분은 개복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요로결석 레이저 쇄석술을 위해서는 요관까지 진입 가능한 비뇨기 내시경을 요도에 삽입한다. 그리고 직접 영상을 보면서 홀뮴야그 레이저(Holmium-YAG Laser)로 결석을 분쇄해 제거한다. 이는 비침습적 수술방법으로 감염위험, 출혈, 통증을 최소화해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VIP동물수술센터에서 시행하는 요로결석 레이저 쇄석술은 요도, 방광, 비강(코 안쪽) 등 다방면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비뇨기 내시경과 홀뮴야그 레이저는 무절개 결석 쇄석술 외에 다양한 종양치료에도 활용된다.방광에서 흔히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이행상피암종(TCC)의 경우 조직검사를 위해서는 개복을 해야 한다. 종양이 방광내에 생기다 보니 수술로는 제거가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내시경 장비는 방광내 종양의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또 홀뮴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종양 제거술을 통해 방광종양으로 인한 배뇨곤란을 해결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비강내 발생하는 종양 역시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레이저로 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VIP동물의료센터 관계자는 "요로결석증은 개,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수술을 위해 신체를 절개하는데 대한 보호자들의 우려가 있었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들을 더욱 안전한 상태로 수술하기 위해 비뇨기 내시경과 홀뮴야그 레이저를 들여오게 됐다"고 밝혔다.[출처_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뉴스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860356?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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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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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도 위생 중요" 무균실 갖추고 수술 과정 공개 '눈길'
"동물병원도 위생 중요" 무균실 갖추고 수술 과정 공개 '눈길'반려동물의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위생을 내세운 동물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세균 감염 우려를 최대한 줄인 무균실을 갖추고 보호자들에게 수술 과정도 공개하는 등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끈다.1일 수의계에 따르면 최근 강아지, 고양이가 가족으로 자리잡으면서 동물병원에서 실시하는 수술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중성화수술 뿐 아니라 위 내 이물제거수술, 방광결석수술은 물론 사람도 힘든 뇌수술, 심혈관수술, 인공관절수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을 한다.사람 병원은 의료법상 'HEPA필터를 사용한 층류 환기시스템'을 갖춘 수술실에서 고난도 수술을 하게 돼 있다. 반면 동물병원은 이 같은 규정이 법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다. 하지만 일부 대형 24시동물병원에서는 의료법 기준에 준하는 청정수술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춰 주목 받는다.서울 성북구 VIP동물의료센터의 경우 보건복지부령 수술실 세부기준을 참고해 사람 병원의 수술실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수술실을 운영 중이다. 중환자, 노령환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곳은 심혈관수술 등 '감염 고위험도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곳의 층류 환기시스템과 양압환기 시설은 수술실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수를 1제곱미터당 1000개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또 수술실로 유입되는 모든 공기는 HEPA필터를 거쳐 나오게 함으로써 세균, 바이러스를 99.9% 이상 걸러내는 환경에서 동물들의 수술이 진행된다.또한 수술실과 수술준비실을 구분해 수술실에는 수술 스태프와 환자만 출입할 수 있다. 수술을 제외한 수술관련 의료행위는 모두 수술준비실에서 이뤄지게 함으로써 수술실 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쓴다.서상혁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동물병원 수술실도 사람 병원 수술실과 마찬가지로 깨끗해야 한다"며 "수술실 상황을 보호자 대기실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출처_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01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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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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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 부설 VIP한방재활의학센터·그녀의동물병원 MOU 체결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그녀의동물병원 MOU 체결동물재활 분야와 동물행동의학 분야 협업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VIP동물의료센터 부설 동물한방재활센터와 그녀의 동물병원 부설 행동의학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병원은 협업을 통해 동물재활 분야와 동물행동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의 삶의질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VIP동물의료센터와 그녀의 동물병원은 24일(토) 오후 5시 ‘동물재활-행동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VIP동물의료센터 최이돈 원장,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신사경 원장, 그녀의 동물병원 설채현·조광민 원장이 참석했다. 두 병원은 앞으로 임상수의학의 발전 및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수의학 분야에서 아직 비주류로 평가받는 동물재활분야와 동물행동의학 분야를 수의학의 주류분야로 발전시키는 노력과 동시에, ‘동물병원은 반려동물이 아플 때만 치료받으러 가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관리를 통한 반려동물의 웰빙 증진까지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동물재활 및 동물행동의학’ 콘텐츠가 포함된 반려동물 건강검진 프로그램, 컨설팅 및 치료프로그램 공동 개발, 재활-행동 교육 서비스 기획 및 개발 등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다른 수의학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수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은 “재활 및 행동의학 관련 치료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며 “동물과 사람이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조광민 그녀의 동물병원 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의 혁명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출처_수의사신문/데일리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데일리벳]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3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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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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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 반려견 갑상샘기능저하증, 스크리닝 검사가 중요하다
반려견 갑상샘기능저하증, 스크리닝 검사가 중요하다MSD 반려동물 내분비 관리 웨비나 3강, 무료 다시보기 2주간 제공한국MSD동물약품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 내분비 관리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캐닌슐린 출시를 계기로 당뇨관리에 초점을 맞췄던 웨비나 시리즈는 올해 반려견의 갑상샘기능저하증(이하 갑기저)을 함께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연자로 나선 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자세한 증례와 더불어 갑기저 진단과 치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김성수 원장은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갑기저가 흔한 품종으로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 푸들, 시츄, 페키니즈 등을 지목했다.증상이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은 만큼, 중년령 이상의 반려견에서 MDB(Minimum Database) 확보하기 위한 스크리닝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성수 원장은 “스크리닝 검사가 핵심”이라며 “T4 검사를 스크리닝 검사에 포함시키는 편이 갑기저 환자를 잡아낼 확률도 높고 비용적으로도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임상 증상으로 갑기저가 의심될 경우에는 물론 검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증상으로 가늠하기 어렵더라도 품종·연령 소인을 감안해 스크리닝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경기도수의사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건강검진 캠페인에서도 스크리닝 검사의 중요성이 지목됐다.캠페인으로 진행된 T4검사에서 개 58마리 중 14%가, 고양이 36마리 중 33%가 이상수치를 나타낸 것이다.김성수 원장은 이들 모두를 갑기저라고 보기에는 비율이 너무 높다는 점을 지목하면서도, 갑상샘호르몬 저하를 일으키는 병발질환이 있거나 일부는 실제 갑기저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스크리닝 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갑기저로 확진된다면 치료 반응은 좋은 편이다. 증상 개선에 3개월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보호자에게 잘 설명해야 한다.특히 MSD동물약품이 최근 출시한 반려견 전용 갑기저 치료제 레벤타(Leventa®)는 기존 사람용 제제에 비해 투약횟수가 적은 시럽제제로, 매일 약을 먹여야 하는 보호자에게 적합한 편의성을 확보했다.체중 0.5kg 단위로 용량을 조절할 수 있어 소형견이 많은 국내 상황에도 적합하다.MSD동물약품은 김성수 원장 초청강연으로 진행된 반려동물 내분비 관리 웨비나 3강을 무료 다시보기로 제공할 방침이다.앞서 웨비나 수강을 신청했던 이용자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주간 웨비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3강 모두 다시보기가 가능하다.[출처_데일리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데일리벳]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3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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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