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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입원케이지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 도입한 이유
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입원케이지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 도입한 이유“단순히 산소 공급만 가능했던 기존의 입원 케이지를, ‘산소농도 측정시스템’,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 ‘항바이러스/항균/항취 헤파필터 공기정화 시스템’ 이 장착된, 최신의 의료기술을 접목시킨 중환자시설로 전면 교체하였습니다. ”산소치료는 비단 호흡기 질병뿐만 아니라 심장병, 빈혈, 출혈, 쇼크 등 많은 질환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초 치료입니다. 공기 중의 산소농도(21%) 보다 높은 농도의 의료용 산소를 공급하여 신체조직의 손상을 막고, 관류를 개선하는 등 대부분의 중환자에게 활용하며 사람에서는 마스크, 콧줄 등을 통하여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합니다. 하지만, 동물의 경우 불편함을 인내하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는 특성상 케이지에 산소를 채워 넣고 그 안에 동물을 입원시키는 방법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입원이 가능한 동물병원에서는 케이지에 산소가 공급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여기서 환자에게 공급하는 산소농도는 체내 산소분압 또는 산소포화도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이를 측정하여 환자가 저산소증 혹은 저산소혈증 상태인지를 파악하고, 그 심한 정도에 따라 환자에게 필요한 산소농도를 조절합니다. 따라서 의료진은 주기적으로 체내의 산소분압 또는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여 환자상태에 따른 산소 치료 계획을 세운다. 또한 의료용 산소의 경우 90% 이상의 고농도 산소이므로 혹시나 고농도의 산소가 장시간 공급되면 산소독성에 의해 오히려 폐에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기존의 케이지가 산소농도를 측정하거나 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입원장을 산소로 채우고 난 후 예측과 감에 의해 유량을 조절할 수 밖에 없었고, 산소독성의 위험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농도 조차 측정할 수도 없다 보니, 의료진은 소극적으로 산소를 주입할 수 밖에 없기에 환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산소치료가 이루어지기 어려웠습니다. [FiO² ICU 도입한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모습]FiO²ICU는 ‘옥서스 인터시스템’의 ‘동물 중환자실 첨단 의료사업’의 일환입니다.기존의 케이지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케이지 내의 산소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의료진이 처방한 산소농도를 자동 조절하여 유지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 항균, 항취 헤파필터가 내장되어 케이지 내 공기를 순환시켜 환자의 감염원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자체 정화하는 기능이 장착되었습니다. 본 시스템을 국내최초로 도입한 VIP동물의료센터의 서상혁 원장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환자 및 심장병 환자가 많이 내원하는 본원의 특성상 정확한 산소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실제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입원케이지에 산소를 채웠을 때 문틈으로 새어나가는 산소 때문에 산소유압을 최대(10L/m)로 올린다 해도 30% 농도 이상을 채울 수 없었죠.""또한 문틈을 테이프로 막게 되면 오히려 60%이상의 위험수준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환자의 처치 및 모니터링을 위해 수시로 케이지를 여닫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농도가 채워져 있는지 조차 가늠할 수 없었던 기존의 한계를 FiO2ICU시스템을 통해 극복 할 수 있고, 이는 향후 동물 중환자 치료의 방향을 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FiO² 8개 설치 시, 보여지는 화면(산소공급 현황)] [FiO² 컨트롤러 사용 예시] [FiO² I.C.U 사용 중일때, 공급과정]FiO²ICU 시스템, 이렇게 알아보세요.[ FiO²ICU 시스템, 어떻게 사용하나요? ]① 기존 입원장을 FiO² ICU로 적용 가능합니다.② 입원하고 보관이 되는 케이지가 아닌 산소농도를 조절하고 치료되는 입원공간으로 사용됩니다.[ FiO²ICU 시스템 위에 달린 컨트롤러의 기능은 무엇인가요? ]① 실시간 FiO² 농도 확인으로 ICU케이지 별, 산소처방 및 치료완료 확인이 가능합니다.② 1대의 컨트롤러에 최대 8대의 FiO² I.C.U를 연동할 수 있습니다.[ FiO²ICU 시스템 특징은? ]① 설정된 산소농도만큼 산소를 공급합니다.② 박테리아필터, 헤파필터로 무균한 공기가 공급됩니다.③ 환축 호흡기에 부담과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습식산소가 전달됩니다.④ 환축의 체온, 과호흡으로 온도가 올라갈 걱정이 없습니다.⑤ 설정된 산소농도만큼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중환자실 ICU케이지 첨단화 구축한 VIP동물의료센터의 앞으로의 계획VIP동물의료센터는 국내 최초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을 장착하였습니다. 병원은 앞으로도 ICU(중환자실)을 운영하면서 중증 환자들의 입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향후 치료 방향을 올바르게 잡기 위한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VIP동물의료센터의 다양한 사업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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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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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국내 최초 입원 케이지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 도입
VIP동물의료센터,국내 최초 입원 케이지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 도입국내 동물병원 최초 옥서스인터시스템 FiO2 ICU 설치VIP동물의료센터가 옥서스인터시스템의 FiO2 ICU를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FiO2 ICU는 케이지 내의 산소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의료진이 처방한 산소농도를 자동 조절·유지해준다. 동시에 항바이러스, 항균, 항취 헤파필터가 내장되어 케이지 내 공기를 순환시켜 환자의 감염원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자체 정화하는 기능도 장착되어 있다. 기존 케이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산소농도 자동측정 및 조절…정확한 산소치료 가능”VIP동물의료센터 측에 따르면, 산소치료는 비단 호흡기 질병뿐만 아니라 심장병, 빈혈, 출혈, 쇼크 등 많은 질환에서 꼭 필요하다. 공기 중의 산소농도(21%)보다 높은 농도의 의료용 산소를 공급하여 신체조직의 손상을 막고, 관류를 개선하므로 대부분 중환자에 적용된다.사람은 마스크, 콧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지만, 동물은 불편함을 인내하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는 특성상 동물이 입원한 케이지 안에 산소를 채워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이때 산소농도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의료용 산소의 경우 90% 이상의 고농도 산소이기 때문에 고농도 산소가 장시간 공급되면 오히려 산소 독성에 의한 폐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VIP동물의료센터 측은 “환자에게 공급하는 산소농도는 환자에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하므로, 의료진은 주기적으로 체내의 산소분압과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여 환자 상태에 따른 산소치료 계획을 세운다”고 밝혔다.문제는, 기존의 케이지에서 산소농도를 측정하거나 조절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예측과 감에 의해 유량을 조절하다 보니 환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산소치료가 이루어지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다.이런 한계점이 FiO2 ICU 도입을 통해 해결됐다.본 시스템을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도입한 VIP동물의료센터의 서상혁 원장은 “중환자 및 심장병 환자가 많이 내원하는 본원의 특성상 정확한 산소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실제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입원 케이지에 산소를 채웠을 때 문틈으로 새어나가는 산소 때문에 산소 유압을 최대(10L/m)로 올린다 해도 30% 농도 이상을 채울 수 없었다. 또한, 문틈을 테이프로 막게 되면 오히려 60% 이상의 위험 수준으로 채워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환자의 처치 및 모니터링을 위해 수시로 케이지를 여닫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농도가 채워져 있는지조차 가늠할 수 없었던 기존의 한계를 FiO2 ICU시스템을 통해 극복할 수 있고, 이는 향후 동물 중환자 치료의 방향을 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한편, FiO2 ICU 시스템의 자세한 내용은 옥서스인터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_데일리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데일리벳]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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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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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 건국대학교에 기부금 후원
건국대학교 학생양성 및 후원활동에 기여안녕하세요 VIP동물의료센터 입니다.이번주에 VIP로 뜻깊은 소식이 왔습니다.바로 건국대학교에서 후원 감사카드를 전달해 주셨는데요.VIP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미래의 발전과 향후 교육에 기쁜마음으로 후원을 하였습니다.다음은 더 많은 금액을 후원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VIP와 함께 학교생활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VIP동물의료센터는 앞으로도 교육 후원 활동 뿐만아니라, 반려동물들을 위한 후원할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할 예정이오니,여러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VIP동물의료센터를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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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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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원장님 18일 ‘캐닌슐린’ 웨비나 강연
반려동물 당뇨관리, 동물용 인슐린 쓰세요!'보호자 순응도가 당뇨관리 핵심' .. 18일(수) 저녁 웨비나 2부 방영한국MSD동물약품이 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캐닌슐린’ 웨비나를 개최했다.연자로 나선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은 반려동물 당뇨환자 관리의 목표로 인슐린 문제와 합병증 관리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 증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7일 방영된 1부에서 김성수 원장은 사람용 인슐린 제제보다 동물용 인슐린 제제인 ‘캐닌슐린’ 활용을 추천했다.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캐닌슐린’은 중간형 렌테(Lente) 성분으로, 희석없이 반려동물에게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단위용량(40IU/ml)으로 출시됐다. 매일 집에서 인슐린을 투약하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용하기 쉽고 간편한 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펜타입 형태의 투약기구(벳펜) 활용도 적극 추천했다.“저는 모든 당뇨환자에게 벳펜을 처방하고 있다. 일단 벳펜을 쓰기 시작한 수의사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라고 밝힌 김성수 원장은 인슐린 제제가 동일하더라도 펜타입 투약기구를 사용하면 정확한 용량 투약과 통증 경감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주사기 사용에 익숙치 않은 보호자들이 투약과정에서 실수하게 되면, 당뇨환자의 혈당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초기에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당뇨관리의 원인 중 절반 이상이 보호자의 투약실패에 기인한다는 경험을 전하며 이 같은 문제를 강조했다.김성수 원장은 “펜 구매에 드는 가격부담 때문에 우려할 수 있지만, 당뇨관리는 짦게는 2~3년, 길게는 10년 넘게 달려야 하는 마라톤”이라며 “보호자 순응도가 증가해야 성공적인 당뇨관리로 이어진다. 보호자가 편한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MSD동물약품은 오늘(12/18) 밤 8시부터 캐닌슐린 웨비나 2부를 방영할 예정이다. 2부는 혈당이 잘 잡히지 않는 환자에 대한 대응과 고양이 당뇨관리에 초점을 맞춘다.[위 기사는 데일리벳 기사를 가져왔습니다.]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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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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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institute CVA 자격시험 시행,자격 취득 한국 수의사 총 45명
Chi institute CVA 자격시험 시행,자격 취득 한국 수의사 총 45명Chi Korea, CVA 자격시험 시행..홍콩·태국 등 해외수의사도 참여 국제 한방수의학 단체 CHI institute의 한국지부(Chi korea)가 8~9일(일~월) 이틀에 걸쳐 한방수의침술전문가(CVA, 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ist) 자격시험을 시행했다. CHI institute는 플로리다 수의과대학의 시에(Xie) 교수가 1998년 미국 플로리다에 설립한 한방수의학 및 대체보완의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72개국 걸쳐 7천명 이상의 수의사가 교육을 받았다.CVA 과정은 총 1년여에 걸쳐 시행되며 5단계 과정을 거쳐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5단계의 마지막 과정이 시험이다.수의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한방수의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환자 치료에 실제 적용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교육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CVA 자격을 취득한 수의사라면, 세계 어디에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동물 한방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다.이번 CVA 자격시험(5단계 과정)에는 홍콩 수의사 3명, 태국 수의사 3명, 싱가포르 수의사 1명을 포함한 총 39명이 응시했다.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CVA 자격을 취득한 수의사들이 배출되기 시작했고, 현재 108명이 과정을 완료했거나 과정 진행 중이다. CVA 자격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과정 수료 이후 30시간의 인턴쉽과 실제 치료 케이스 리포트를 심사받아야 한다.2019년 12월 현재 한국에서 총 45명이 모든 과정을 완료하고 정식 CVA 자격 인증을 받았다.참고로 CVA 교육 과정은 매년 1회 진행되며, 2020년 신청 접수는 이미 마감되어 2021년 과정부터 접수할 수 있다. 과정 신청은 Chi Korea 한국 지사장인 신사경 (VIP동물의료센터-한방재활의학센터장) 수의사에게 문의하면 된다.한편, Chi Korea는 늘어가는 한방수의학에 대한 요구와 체계적인 교육 필요성으로 인해 내년에 advanced course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본 CVA 과정에 이어 advanced 과정까지 시작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한방수의학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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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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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캐닌슐린 활용법은` 12월 17·18일 웨비나
`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캐닌슐린 활용법은` 12월 17·18일 웨비나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 강연..캐닌슐린 활용한 당뇨관리 조명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제제 ‘캐닌슐린’ 웨비나가 오는 12월 17일과 18일 연이어 개최된다.캐닌슐린을 활용한 개, 고양이 당뇨환자 관리법을 조명할 이번 웨비나에서는 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심장·신장센터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이 고령화되며 당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반려동물 전용 인슐린인 MSD동물약품의 ‘캐닌슐린’은 개·고양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 제제로는 미국 FDA에서 처음으로 승인받은 제품이다.속효성 렌테(Lente)와 지속성 렌테 성분이 혼합된 중간형 제형으로 반려동물에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단위용량(40 IU/ml)을 제공한다.개 인슐린과 주요 아미노산 서열이 일치해 인체용 인슐린 제품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 문제를 겪게 될 위험이 적다. 펜타입 제품으로 투약이 간편하고 보호자 교육에 용이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될 웨비나는 국내 임상수의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위 기사는 데일리벳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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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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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반려견 치매 신약, 내년에 한국서 나온다
세계 첫 반려견 치매 신약, 내년에 한국서 나온다지엔티파마, 노령견대상 예비임상 성공적서울대동물병원, VIP동물의료센터 임상3상 곧 착수반려견 스스로는 물론 보호자인 사람의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진다.지난해 지엔티파마는 이리온 동물병원에서 중증 치매로 진단된 6마리 노령견을 대상으로 예비 임상연구를 진행했다.8주 동안 ‘크리스데살라진’을 투여 받은 모든 반려견의 인지기능과 행동기능이 정상으로 개선돼 약품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크리스데살라진’은 반려견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인산화’와 뇌신경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표적 약물이다.지엔티마마는 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바이오, 제약, 반려견 건강 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신약 ‘크리스데살라진’과 뇌졸중신약 ‘Neu2000’의 임상연구 진행 상황을 공개하면서 반려견 치매 치료제 상용화의 청신호가 켜졌다는 뜻을 밝혔다.지엔티파마는 예비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 40마리를 모집하여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 3상 연구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에는 서울대 동물병원,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헬릭스 동물메디컬센터, VIP 동물의료센터, N동물의료센터, 해마루 동물병원, 대구 동물메디컬센터, 부산 제일2차 동물메디컬센터가 참여했다.지엔티파마측은 내년 초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약승인신청을 해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세계 최초의 반려견 치매 치료제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반려견 치매에 대한 예비 임상연구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의 효과가 입증됐다”며 “내년에는 ‘크리스데살라진’의 효과를 바탕을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군을 선별해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엔티파마는 임상발표회에서 중국에서 헹디안 그룹 아펠로아사와 함께 238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Neu2000’의 임상 2 상 연구에 대한 진행 결과도 일부 공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NIHSS) 기준 6 이상의 중등도 환자에게 고용량의 Neu2000을 5일동안 투여하였을 때, Neu2000은 뇌졸중 후 2 주, 1 개월, 3 개월에 나타나는 장애를 줄이며 뇌졸중 환자에게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 기사는 헤럴드 경제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203000801└[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1203122300061?input=1195m└[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33750└[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307└[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912041035366917└[EBN] http://www.ebn.co.kr/news/view/1011916/?sc=naver└[뉴스1] http://news1.kr/articles/?3784452└[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VRXJK3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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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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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 업무 협약
안녕하세요. VIP동물의료센터입니다. 지난 26일, VIP동물의료센터가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과의 업무협역이 있었는데요. 따끈따끈한 소식, 지금 전해 드리겠습니다.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VIP 동물의료센터 업무 협약두 동물의료기관 간 임상수의학 발전 및 반려동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VIP동물의료센터는 임상수의학의 발전 및 반려동물 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 경상대학교(GNU) 동물의료원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이날 업무 협약식은 노규진 동물의료원장을 비롯해 경상대 수의과대학 관계자, VIP동물의료센터 최이돈 대표원장, 김성수 원장, 서상혁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진료 협력 및 임상·기초 분야 공동 연구,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공동 참여, 실습 및 교육, 견학 등을 통한 인적 자원 교류, 기타 임상수의학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는데요.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은 경남·부산·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2차 동물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유일한 대학 부속 동물병원이다. 각 분야 전문가인 임상교수 8명, 행정실장 겸 전임수의사 1명, 조교 1명, 수련의 20명 내외,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저희 VIP동물의료센터는 지난 2004년 서울 동대문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성북점, 서초점, 노원점 등 4개 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내과, 외과, 한방/재활의학과, 영상진단과, 응급의학과, 경영지원본부 등에 130여 명의 수의사와 스태프가 근무하는 대형 동물의료센터로 불립니다.특히 한방·재활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Chi institute의 한국 지부이자 인턴십 인증기관인데요. 올 3월 한국 수의분야 최초로 중국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과 한중 수의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외에도 경상대, 서울대, 건국대, 강원대, 전남대, 경북대 등 수의과대학 학부 임상 로테이션 실습을 지속하는 등 최고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앞으로의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출처_신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신아일보]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7422└ [일요서울]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46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598└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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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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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 건강검진 리뉴얼
반려동물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선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꼭 필요한 건강검진만 골라 받는, VIP동물의료센터 건강검진 프로그램.어떠한 부분이 달라졌을까요?리뉴얼 핵심 포인트 31. 강아지/고양이에 따라 건강검진 프로그램 항목이 구분되어 진행됩니다.2. 연령별 적합한 검진항목을 제시합니다.3. 검진결과 안내문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자세한 상담이 이뤄집니다.VIP동물의료센터 4개 지점 모두에서 받아볼 수 있는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자세한 문의는 지점별 대표전화 및 문의하기를 이용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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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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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institute CVA 자격시험 시행,자격 취득 한국 수의사 총 45명
Chi institute CVA 자격시험 시행,자격 취득 한국 수의사 총 45명Chi Korea, CVA 자격시험 시행..홍콩·태국 등 해외수의사도 참여국제 한방수의학 단체 CHI institute의 한국지부(Chi korea)가 8~9일(일~월) 이틀에 걸쳐 한방수의침술전문가(CVA, 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ist) 자격시험을 시행했다.CHI institute는 플로리다 수의과대학의 시에(Xie) 교수가 1998년 미국 플로리다에 설립한 한방수의학 및 대체보완의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72개국 걸쳐 7천명 이상의 수의사가 교육을 받았다.CVA 과정은 총 1년여에 걸쳐 시행되며 5단계 과정을 거쳐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5단계의 마지막 과정이 시험이다.수의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한방수의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환자 치료에 실제 적용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교육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CVA 자격을 취득한 수의사라면, 세계 어디에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동물 한방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다.이번 CVA 자격시험(5단계 과정)에는 홍콩 수의사 3명, 태국 수의사 3명, 싱가포르 수의사 1명을 포함한 총 39명이 응시했다.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CVA 자격을 취득한 수의사들이 배출되기 시작했고, 현재 108명이 과정을 완료했거나 과정 진행 중이다. CVA 자격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과정 수료 이후 30시간의 인턴쉽과 실제 치료 케이스 리포트를 심사받아야 한다.2019년 12월 현재 한국에서 총 45명이 모든 과정을 완료하고 정식 CVA 자격 인증을 받았다.참고로 CVA 교육 과정은 매년 1회 진행되며, 2020년 신청 접수는 이미 마감되어 2021년 과정부터 접수할 수 있다. 과정 신청은 Chi Korea 한국 지사장인 신사경 (VIP동물의료센터-한방재활의학센터장) 수의사에게 문의하면 된다.한편, Chi Korea는 늘어가는 한방수의학에 대한 요구와 체계적인 교육 필요성으로 인해 내년에 advanced course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본 CVA 과정에 이어 advanced 과정까지 시작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한방수의학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자료 제공 – 나상민 수의사(VIP동물의료센터-한방재활의학센터)[출처_데일리벳]이미지를 클릭하시면,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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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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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 중국 동물병원그룹에 한국 수의료 기술 수출
VIP동물의료센터, 중국 동물병원그룹에 한국 수의료 기술 수출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과 수의료 기술이전계약 체결VIP동물의료센터가 중국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宠爱国际动物医院, Chong’ai International Animal Hospital)과 한중 수의료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13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총애국제동물병원 부속의료센터 오픈식에서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VIP동물의료센터 원장단과 함께 북경동식물검역국 Xue shui ling국장과 북경농업대학교 Dong jun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VIP동물의료센터는 지난 3월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과 의료기술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지원 협약(MOU)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의 선진 수의학을 중국에 수출하는 기술이전사업이다.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은 중국 내 30여개의 직영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북경에 새로 문을 연 부속의료센터는 연면적 2천평으로 중국 내 동물의료시설 중 최대 규모다. 치과 수술실을 제외한 5개 수술실 모두 중국에서는 최초로 사람병원 수준의 무균수술실로 구성됐다.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원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수의업계에서 그동안 한국에서 추진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밝혔다.김성수 원장은 “이번 계약이 한중 수의 분야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호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계약에 함께 참여한 신교무역 이영원 대표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VIP동물의료센터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의 수의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애국제동물병원그룹은 중국 내 30여개의 직영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달 신규 오픈한 부속의료센터는 총면적 2,000여평, 400여평에 달하는 6개 수술센터를 구축했다.[출처_데일리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파이낸셜뉴스] 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한∙중 수의의료기술이전계약 성료 : http://www.fnnews.com/news/201909171256397970└ [노트펫] 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한∙중 수의의료 기술이전계약 : https://www.notepet.co.kr/news/article/article_view/?idx=16824&groupCode=AB120AD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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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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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국제 CRRT 포럼, 서상혁 원장 강사 초빙
'동물도 혈액투석 시대'..제 9회 국제 CRRT 포럼, 수의섹션 신설서상혁 수의사, 올해 첫 개설되는 수의섹션 포럼에 강사 초빙 중국 사천성에서 ‘제9회 국제 CRRT 포럼 서밋 (9th International Summit of CRRT Forum)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대학교수들을 포함하여 CRRT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장질환 치료의 최신 경향과 CRRT에 관련된 최신 기술, 활용 기법 및 임상 적용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행사 일정은 의사 및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매일 10여개 이상의 심화강의, 학술경진 대회, 임상실습 및 트레이닝코스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처음으로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수의섹션 포럼이 신설됐다.CRRT(지속적 신대체 요법,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란, 혈관에 삽입된 관을 통해 추출된 혈액이 기계를 통과하면서 체내 독소, 노폐물 및 염증성 물질들을 배출하고 전해질, 산염기 등의 균형을 맞춰 다시 신체에 들어가도록 돕는 체외순환기법을 이용한 치료방식이다.이 치료법은 보통 신부전에서 혈액투석을 위해 활용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CRRT의 한가지 기능 중 일부일 뿐, 패혈증, 독혈증, 간부전, 중독증, 급성염증증후군 등의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치료법이다. 이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중증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법인 CRRT는 수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치료에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올해 신설된 수의섹션 포럼은 ‘동물병원 임상에서의 CRRT의 활용’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다. 본 섹션에 참여하는 수의사들이 이미 CRRT를 적용하고 있는 수의사들인 만큼, 이번 강의는 ‘CRRT 치료에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처법 및 합병증예방을 통해 성공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사로 초빙된 서상혁(VIP동물의료센터, 심장·신장센터 원장)수의사는 “의사들이 주축이 되는 이렇게 큰 행사에 수의섹션이 개설된 것은 수의학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무엇보다 이런 행사에 강사로 초대되어 영광스럽고 한국 수의학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고 본 행사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그는 한국에서 동물환자들에 대한 CRRT 치료가 초창기에 머물고 있을 당시, 본 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많은 동물병원을 순회하며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국내 수의사들에게 CRRT 치료를 알리고 교육하는데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_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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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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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 최이돈 원장 강의
`수원 반려동물 보호자 모여라`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 11월 3일 개최한국수의치과협회·한국마즈 공동 개최...경기도수의사회 후원한국수의치과협회와 한국마즈가 함께 개최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이 수원을 찾는다. 이번 제21회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11월 3일(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한국수의치과협회’소속 수의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개, 고양이의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하고, 참석자에게 증정품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한 선물이 증정되는 행사다.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며, 벌써 21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특별히 경기도수의사회가 후원한다.우선 김춘근 한국수의치과협회장이 협회를 소개한다. 그 뒤 ▲ 강아지와 고양이의 흔한 치과질환(VIP동물의료센터 최이돈 원장) ▲ 가정에서의 올바른 반려동물 구강관리 방법(동물병원 메이 권대현 원장) 등 2개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 한국마즈 소개와 함께 행운권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개·고양이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 외에 1인 동반 참석이 가능하지만, 개별 선물 수령을 위해서는 별도로 등록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능하다. 이번 제21회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 in 수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한국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출처_데일리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기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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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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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친구 만들어 줄 때 기억해야 할 5가지
고양이에게 친구 만들어 줄 때 기억해야 할 5가지고양이 진료를 보다보면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우리아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우리아이가 하루종일 혼자 외로워서 친구가 필요할 것 같아요.”고양이는 원래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강아지와는 달리 혼자있다고 해서 분리불안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타는 동물은 아니다. 단지 보호자가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묘’한 동물이라 한 마리를 키우다보면 두 마리, 세 마리 더 키우고 싶어진다. 개인차처럼 개묘차가 큰 동물이라 성격이 제각각인 고양이들을 직접 접해보고자 하는 충동을 일으키는 매력적인 동물이다. 필자 역시 병원에서 여러 마리를 키우고 있다.하지만 이미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새로운 고양이를 분양받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 문제다. 앞서 얘기했듯이 고양이는 단독생활을 해 자신의 영역에 새로운 고양이가 나타난다면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새로운 고양이를 들이기로 결정했다면 최대한 첫째와 둘째가 서로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첫째, 처음에는 거리를 두라첫째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갑자기 처음보는 고양이가 나타나 내 영역을 차지한다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엄청난 스트레스일 것이다. 이를 고려해 둘째를 들일 때는 처음부터 첫째와 맞닥뜨리는 상황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각자 다른방이나 다른 공간에서 소리나 냄새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만 해주자.둘째, 서로의 존재를 빨리 받아들이는 것은 냄새다!고양이는 후각이 민감한 동물이다. 냄새로 식별하고 냄새로 친근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서로의 존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취가 묻어있는 물건을 각자에게 살며시 건내주자. 담요, 장난감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서로의 냄새를 확인할 수만 있으면 된다.셋째, 두 마리 인사합시다.어느 정도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지면 두 마리를 한공간에 조심스럽게 두자. 물론 보호자도 꼭 함께 있어야 한다. 냄새 덕에 금방 적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친구를 받아들이지 못해 싸움이 나면 중재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충분히 지켜봐야한다.넷째, 편히 쉴 수 있는 각자의 공간이 필요하다.고양이는 약간 어둡고 좁은 공간을 좋아한다. 거기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양이가 여러마리라면 각자 서로에게 간섭받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사람도 그렇지만 혼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다섯째, 사랑은 첫째부터!!둘째를 입양하면 당연히 둘째가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첫째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돌봐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먹이를 주더라도 첫째부터, 사랑과 관심을 주더라도 항상 첫째부터 챙겨줘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둘째 고양이를 맞는 과정은 시간이 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고양이 보호자들이 그런 힘든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둘째, 셋째를 입양해 키우는 이유는 나중에 두 마리가 서로를 그루밍하고 토닥여가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지 않을까? 하지만 명심하자. 새로운 생명을 들이는 것은 끝까지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숫자만 늘려가는 것은 결국 자신이 키우는 모든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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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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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치아상태, ‘잘’ 보이는데 ‘못’ 보는 경우 많아
반려동물 치아상태, ‘잘’ 보이는데 ‘못’ 보는 경우 많아TV에서 방영되는 동물다큐프로그램의 단골소재로 절대 빠져서는 안될 흥미보증수표는 넓은 초원에서 먹잇감을 쫓아 사냥하는 큰고양이과 동물의 사냥장면일 것이다. 그때마다 필자는 습관적으로 포식자들의 벌린 입과 드러난 이빨의 건강상태를 먼저 보게 된다. 야생동물의 치아상태는 야생 그대로다. 저런 이빨에 물리면 출혈도 출혈이지만 무엇보다 세균감염으로 죽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빨을 비롯한 구강건강상태는 말이 아니다.사실 15년간 반려동물 수의사를 해오면서 느낀 점은 겉으로는 티가 잘 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구강상태도 야생동물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실제로 미국의 한 통계에 따르면 3살 이상의 개와 고양이 중 85%가 전문적인 치과치료를 요할 정도로 구강질환이 심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 한때 적잖은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동물보호자들의 의식선진화와 수의학발달로 인해 반려동물의 수명이 점점 늘고 있는 우리나라도 미국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낫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다.필자가 동물병원에서 환자들을 처음 맞을 때 습관적으로 제일 먼저하는 일이 머리와 몸을 쓰다듬고 동시에 눈꺼풀과 입술을 자연스레 들춰보는 것이다. 이때 필자도 모르게 미간을 찌뿌리는 일이 종종 있다. 개와 고양이는 평소 이빨상태가 겉으로 쉽게 보이는데도 관리가 전혀 안돼 상태가 나쁜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다. 정작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의 이빨사진을 보고 자신의 반려동물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경우가 다반사다.동물의 치과치료에는 하나의 큰 벽이 존재한다. 바로 전신마취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의치과 진료에 있어 수의사들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걸림돌이 전신마취를 해야만 제대로 동물의 치과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호자가 스케일링하는데 전신마취까지 해야 하느냐며 마취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보여 안타깝게도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본적인 마취 전 검사와 적합한 마취법을 선택한다면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비행기가 갑자기 추락하는 확률과 거의 비슷하다. 노령동물도 보다 세심하게 관찰하고 유의사항만 지킨다면 마취를 두려워해 치과치료를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질병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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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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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유기동물 안락사... 무분별한 사람의 욕심 탓
안타까운 유기동물 안락사... 무분별한 사람의 욕심 탓요즘 들어 강아지공장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매번 무언가 이슈가 되면 활활 타오르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슬그머니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현실에서 이 문제는 아직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사건을 보면서 문득 얼마 전 대만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근무하던 여성수의사가 자살한 사건이 떠오른다. 31세라는 젊은 나이인데도 자살을 택하고 말았는데 과거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2년간 700마리의 유기동물을 안락사시킬 수 밖에 없었다는 그녀의 말에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도살업자다” “아름다운 사형집행인이다”라는 등의 악플로 그녀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물론 악플만이 그녀를 그런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가지는 않았을 것이다.한번 생각해보자. 2년간 700마리라면 쉬는 날을 제외해도 하루평균 1마리를 안락사시킨 셈이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700마리 중에는 아무 질병없이 그냥 안락사를 당한 유기동물도 있었을 것이다.임상수의사로서 살다 보면 정말 싫지만 어쩔수 없이 안락사를 시키는 경우가 있다. 누가 봐도 이의를 달지 못하는 정말 안락사가 꼭 필요한 경우라면 그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서도 안락사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모든 사람이 자신의 첫경험을 잘 잊지 못하는 것처럼 필자도 15년 전 처음으로 안락사시켰던 반려견이 다시금 생각난다. 소위 디스크라고 말하는 경추추간판탈출증으로 고생하던 반려견이었는데 결국 사지가 마비돼 서지 못하고 대소변도 스스로 못보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곁에서 열심히 간병하던 보호자도 결국 힘든 결정을 내렸고 필자 역시 그 결정을 존중해줄 수 밖에 없었다.언제나 그렇듯이 안락사를 진행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다. 만성질병으로 투병 끝에 몸이 거의 녹초가 됐거나 의식이 없는 반려견이라면 그나마 감정부담이 약간은 덜어질 수 있다. 아니다, 사실은 그것도 힘들다. 하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그것도 초롱초롱하고 촉촉한 큰 눈망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반려견이라면 어려움은 배가되고도 남는다.필자가 처음 안락사시켰던 반려견도 눈이 아주 큰 시츄였는데 그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안락사를 진행하면서 감정에 빠지지 않으려 의식하고 나름대로 신경쓰지만 꺼져가는 반려견의 눈빛을 대할 때의 감정은 당사자가 아니면 짐작하지 못할 것이다. 하물며 대만의 그 의사는 자신이 안락사시킨 700여 마리 유기동물의 눈빛을 감당하기가 더 어려웠으리라 짐작한다.사람도 죽고 사는 마당에 그깟 반려동물의 생사 따위가 뭐그리 중요하고 대단한 문제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아무 죄없이 사람들의 욕심으로 키워졌다가 버려지고 돈벌이수단으로 전락하는 삶은 아무리 동물이라 해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불필요한 죽음, 유기동물의 안락사율을 줄이려면 반려동물을 기르기 시작할 때 너무 쉽게 선택하거나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너무 뻔하고 진부할 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도 너무나 소중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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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