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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조직 탈장, 횡격막허니아(PPDH) 치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9-18
- 조회수
- 3,187
고양이 간조직 탈장, 횡격막허니아(PPDH) 치료
성북점 내과 과장 고한아 수의사
내원이유
10살 렉돌 고양이 뭉치(가명)는 6개월동안 지속된 기침 때문에 타 병원에서 고양이 폐종양 가능성 듣고 본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검사진행
고양이 뭉치는 오랜 기침으로 인해 흉부방사선 촬영 진행 → 방사선촬영 상 고양이 심장 뒤쪽에 종괴가 확인
흉부 방사선촬영만으로는 정말 폐종양인지 정확한 감별이 되지 않아, 정확한 판단을 위해 고양이 CT촬영이 진행
고양이 뭉치는 CT촬영 검사 상 폐종양이 아닌 기침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양이 횡격막허니아(PPDH)에 따른 간조직의 탈장으로 확인
또한 흉부방사선 촬영에서는 보이지 않던 폐야의 기관지염도 확인
병명
** 고양이 횡격막허니아(PPDH:Peritoneal Pericardial Diaphragmatic Hernia in Dogs and Cats)란?
: 복강과 심장막 공간사이의 교통은 복강장기를 심장막강으로 들어가게 하는 질환
비록 어떤 경우엔 질병의 증상이 없고, 상용방사선법사진법에서 부수적인 발견을 하지만, 임상증세로 보여지는 것은 호흡기 장애, 위장관 질환 또는 울혈성심질환을 뜻함
[네이버 지식백과] 복막, 심장막, 횡격막의 허니아 [Peritoneal Pericardial Diaphragmatic Hernia in Dogs and Cats]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동물질병)
치료방법 및 치료 후 경과
6개월 전에 심해진 기침 증상이 원인이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셨지만 간의 횡격막탈장(고양이 횡격막허니아)은 그기간 보다 더 만성화되어보였고, 오래 전 탈장 혹은 선천적 이상일 가능성이 더 커보였습니다.
따라서 6개월 동안 지속된 기침은 고양이 횡격막허니아보다는 기관지염에 의한 것이라 판단되었고, 우선 횡격막 탈장을 수술하기보다는 내복약으로 기관지염을 먼저 치료하고 증상 개선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고양이 뭉치는 기관지약 투약 이후 기침증상은 개선되어 현재는 기침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침으로 고양이 폐종양까지 의심되었던 상황이었지만 현재로는 기관지염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가적으로 호흡곤란이 더 보이지 않는다면 고양이 횡격막허니아로 인한 수술방법을 활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