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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면역 매개성 혈소판감소증(IMT) 치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10-14
- 조회수
- 5,341
강아지 면역 매개성 혈소판감소증(IMT) 치료
동대문본점 내과 팀장 김유랑 수의사
내원이유
피부의 발적 및 기력저하 증상을 보인 멍순이(가명)는 피부 증상 관련하여 임상증상은 없었습니다.
보호자님은 단순한 피부관련 질환으로 생각하고 피부진료를 위해 내원하였습니다.
검사진행
먼저 신체검사를 진행, 신체 전반적인 피부의 petechia, ecchymosis 소견, 또 단순 발적이 아닌 출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혈구 검사 상, 강아지 혈소판감소증이 확인되었습니다.
- 응고계 검사 정상 - 그 외 염증수치, 혈액화학 검사 정상 - PCR검사 상 혈액원충 음성 확인
추가로, 혈액도말검사 상 혈소판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 이어 진행 된 방사선/초음파 검사 상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여러 검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단순한 피부 병변이 아닌 강아지 혈소판 감소로 인한 지혈장애, 그로 인한 강아지피부의 피하출혈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강아지 혈소판 감소를 유발하는 다른 원인들을 검사를 통해 강아지 면역 매개성 혈소판감소증으로 진단하였습니다.
병명 및 치료방법
** 강아지 혈소판감소증(IMT) : Immune-Mediated Thrombocytopenia, 면역 매개성 혈소판감소증
강아지 혈소판감소증(IMT)은 체내의 면역반응에 의해 혈소판이 파괴되어 감소하는 질병 혈소판의 역할인 지혈이 지연됩니다.
이로 인해 피하출혈, 안구 내 출혈, 소화기계 출혈(혈변,흑변)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죠. 또한 강아지 기력저하, 식욕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소판감소증(IMT)은 반려동물 중 고양이보다 강아지에서 주로 호발됩니다.
그리고 수컷보다 암컷에게 주로 호발되며, 강아지 혈소판감소증은 재발이 잦은 질병으로 꼽힙니다.
분류 : ① 원발성 (자가면연성) : 특별한 원인 없이 특발성으로 면역이 항진되어 혈소판 파괴
② 속발성 : 염증, 종양, 감염 등의 상황에서 생긴 항체가 혈소판 표면 항원에 반응하여 혈소판 파괴
강아지 혈소판감소증(IMT) 치료방법은?
① 면역반응 조절 치료가 진행됩니다.
: 이는 체내 면역반응을 조절하여 혈소판 파괴를 막습니다.
② Gamma Gloubulin 투여합니다.
: 이 방법은 대식세포의 항체결합 부위를 점유하여 혈소판과 대식세포의 결합을 막음
③ 빈혈수치 악화 시 수혈 진행
④ 기력저하, 식욕저하 동반 시 수액요법 동반
치료 후 경과
강아지 혈소판치료 이후 혈소판 수치가 증가한 걸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내원 당시 붉게 보였던 피부 상태도 호전되어 지금은 연한 색상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치료 종료 이후, 강아지 혈소판감소증 재발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재발 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재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