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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Medical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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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 있는 치료까지 책임집니다.



■ 환자 기본 정보


동물 이름 : 애순

나이 : 11살

성별 : 중성화 암컷

품종 :  코리안숏헤어

주요 증상 : 침이 고이고 쩝쩝거리며 입이 불편해 보임, 식욕도 점차 감소


검사 방법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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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 검사 결과

구강 및 통증 반응: 초기에는 침 흘림(유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구강을 촉진하고 검사하는 과정에서 침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졌으며 뚜렷한 통증 반응을 호소하는 것이 의심되었습니다.

* 점막 상태: 다행히 구강 점막 내에 눈에 띄는 궤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잇몸 및 목구멍 상태: 잇몸 전반에 붉게 부어오르는 발적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느껴 목구멍(인후두) 안쪽 부근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2. 혈액 검사 결과

염증 수치 (feline SAA): 고양이 염증 단백질 수치인 SAA가 150.7로 정상 범위(0~5.0)를 크게 초과하여 매우 심각하게 상승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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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CR 검사 결과

칼리시바이러스(Calicivirus) 감염 확인: 검사 결과 칼리시바이러스가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을 만큼 매우 높은 수준(고농도)으로 검출되었습니다. 현재 환자가 보이고 있는 구강 내 극심한 통증, 잇몸 발적, 침 흘림 등의 증상을 유발한 핵심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감염 확인: 마이코플라즈마 감염 역시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나, 재채기나 콧물 같은 호흡기계 관련 임상 증상은 아직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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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란?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FCV)는 흔히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상부호흡기 증상, 구강 내 문제, 그리고 드물게 전신 감염을 일으킵니다. 감염된 고양이의 콧물, 눈물, 침 등의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고양이 호흡기 질환은 여러 병원체가 함께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PCR 검사를 통해 칼리시바이러스 외에도 흔히 발생하는 허피스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등의 감염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칼리시 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전용 치료제는 없습니다. 고양이의 증상에 따라 영양 공급, 수액 처치, 예방적 항생제 및 진통 처치, 면역력 강화 보조제 등의 대증 처치(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아니라면 치료 경과는 좋은 편이지만, 완치 후에도 바이러스를 체내에 가지고 있는 '보균 묘'로 남아서 만성 구내염이나 호흡기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순이의 경우 길고양이 출신이고 현재 여러 동거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칼리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던 보균 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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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치료 방법


1. 2차 감염 예방 및 바이러스 제어

*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단기간 항생제를 투여하며, 이와 함께 항바이러스 약물을 함께 적용합니다.


2. 면역력 강화

* 나이가 많은 노령 환자인 점을 고려하여,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 강화를 위한 보조제 치료를 병행합니다.


3. 엑소좀(Exosome) 치료 (염증 완화 및 면역 조절)

* 염증을 가라앉히고 면역을 조절하기 위해 엑소좀 치료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 본격적인 치과 치료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정맥 주사를 통해 몸속으로 엑소좀을 주입합니다.


4. 치과 치료 및 국소 주입

* 치과 치료를 진행하면서, 염증이 발생한 잇몸 주변 부위에 엑소좀을 직접 주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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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치료 경과


항바이러스 및 엑소좀 치료 진행

* 항바이러스 약물 복용과 병행하여, 1주일 간격으로 엑소좀(Exosome) 정맥 주사 처치를 총 3회 진행하였습니다.


염증 수치 및 바이러스 검사 결과

* 염증 수치(feline SAA): 정상 범위 내로 크게 떨어지며(유의적 하락)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 PCR 재검사: 검사 결과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 음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컨디션 회복 및 치과 치료

* 스스로 밥을 먹는 자발 식욕을 보이고 전신 컨디션도 회복되는 양상을 확인하여, 보호자님과 상의 하에 본격적인 치과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 치과 치료를 진행하면서 염증이 남아있는 잇몸 주변 부위로 엑소좀을 추가로 직접 주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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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수술 전 치료 및 개선 효과

치과 수술 전 엑소좀 치료를 병행하면서 잇몸 염증이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잇몸 염증이 개선됨에 따라 혈액 내 염증 수치도 감소하였고, 스스로 밥을 먹는 자발 식욕을 회복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치과 치료 진행 및 처치 내용

근본적인 치석 제거와 필요한 발치를 위해 최종적으로 치과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염증의 원인이 되는 어금니 1개를 발치하였습니다.

어금니를 뽑아낸 발치 부위 주변의 구강 점막에도 회복을 돕기 위해 엑소좀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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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 1주일 후 경과


치료 1주일 차 재진 시, 수술(발치 및 스케일링) 부위가 아물어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스스로 밥을 먹는 자발 식욕과 활력 모두 양호하며, 그 외 다른 특이 사항은 없이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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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케이스에서 애순이는 칼리시 바이러스로 인해 잇몸 염증이 매우 심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같은 대증 치료 외에도, 엑소좀(Exosome)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잇몸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았습니다.


이 덕분에 전신 임상 증상이 빠르게 회복되어 치과 치료까지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으며, 치과 치료 중에도 염증이 심했던 잇몸 부위에 직접 엑소좀을 주입(점적)하는 치료를 병행하여 현재까지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FCV)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아니라면 대체로 치료 경과는 좋은 편이지만, 완치된 후에도 만성적인 구내염과 호흡기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질환 초기 단계부터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손상된 구강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한 신속한 치료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정가영 과장